코로나백신 30

러, 韓에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 요청… 요소수 공급 협의도

러, 韓에 “스푸트니크 V 백신 승인” 요청… 요소수 공급 협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가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Ⅴ를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장관은 인라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스푸트니크Ⅴ 백신의 효능을 알리고 빠르게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면 스푸트니크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입국 후 열흘 간의 자가 격리 조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이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백신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사용 중이지만 아직..

코로나19 2021.11.11

코로나 대유행 끝은 올까… 2022년 전망 보니

코로나 대유행 끝은 올까… 2022년 전망 보니 세계 확진자 2억 5천만명↑ 55개국서 여전히 확산세 커 WHO “2022년까지 통제 가능” “변이 진화에 종말 선언 어려워” 독감 같은 계절성 풍토병 예상 모든 지역서서 ‘높은 면역’ 관건 “면역율 95% 홍역도 계속 발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 대유행 사태가 약 2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8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인류의 3.2%에 해당하는 2억 5천만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529만 9천명이다. 확진자 5천만명은 첫 8개월 만에 발생했다. 이후로 3개월 마다 약 5천만명이 감염됐다. 현재 240개국 중 55개국에서는 여전히 감염자가 늘고 있다. 로이터통신 분..

코로나19 2021.11.10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2년도 안 돼 500만명 죽었다… 코로나 재앙은 진행 중 미국 75만명으로 세계 1위 1950년 후 전쟁 사망자보다 多 심장병·뇌졸중 이어 사망원인 최근 러시아 등 유럽서 폭증 부국은 부스터샷 접종하는데 13억 아프리카선 접종률 5% 문 여는 지구촌… 中 전략유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염병 기간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전합니다. 자신을 잘 살피고 강해집시다.” 장리파는 중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군 베테랑이었다. 그는 77세 생일을 한 달 앞두고 작년 2월 1일 사망했다. 당시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라고 불리던 질병에 사망한 304명 중 한 명이었다. 10일 뒤인 2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명칭이 정해졌고 세계보건기구(WHO)는 그로부터 ..

코로나19 2021.11.03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코로나 6개월 내 ‘종식’ 없다… 큰 기대 말라는 전문가들 블룸버그 코로나 6개월 전망 “세계 인구 90% 면역 생겨야” 아프리카 접종률은 5% 미만 독감 형태 되도 추가 백신 必 나라별 종식 기준·과정 달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나쁜 소식이 있다. 발병은 계속되고 수업은 취소되며 학교는 이따금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요양원 주민들은 감염에 대한 새로운 공포에 직면하고, 재택근무와 출근이 반복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건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향후 6개월간 코로나19 전망을 내놨다. ◆“코로나는 산불… 끝까지 태울 것 찾아” 전문가..

코로나19 2021.09.15

英 전문가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는 홍역 아냐”

英 전문가 “델타 변이로 집단면역 불가능… 코로나는 홍역 아냐”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델타 변이 감염이 계속돼 집단면역은 가능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백신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것은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이 ‘환상’임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러드 교수는 “이 바이러스의 문제는 홍역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95%가 홍역 백신을 접종 받았다면 전체 인구에서 전염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델타 변이에 감염될 것”이라며 “또한 백신 미접종자는 누구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즉 우리가 전염을 완전..

코로나19 2021.08.12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백신 접종자도 델타 감염되면 미접종자와 같은 바이러스·전파력 가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에 감염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전파력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발표 문건을 입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훨씬 더 높으며 백신으로 예방되는 다른 모든 바이러스 보다 심각한 질병을 더 일으킨다고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7일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에 걸린 확진자들도 코와 목에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됐을 때만큼의 바이러스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쉽게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음을..

코로나19 2021.08.01

부탄, 국제기부로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성인 접종 완료

부탄, 국제기부로 ‘세계 최초’ 코로나 백신 성인 접종 완료 [천지일보=이솜 기자] 히말라야 산악 지대의 소국 부탄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무리 지었다고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이 27일 보도했다. 최근 1주일간 부탄에서는 성인 인구 53만명의 85%인 45만 4천여명이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부탄은 국제기부 만으로 신속하게 백신 접종이 진행된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탄은 지난 3월 말과 4월 초 인도에서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5만회분을 1회차 백신으로 재빨리 소진시켰는데, 이후 인도에서 확진세가 폭증하자 기부를 받을 수 없었다. 이후 1회차와 2회차 접종 사이의 시간 간격이 길어지자 부탄은 기부를 호소했다. 이에 7월 중순에는 미국이 백신 공동구매 국제 ..

코로나19 2021.07.28

인도서 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사기… 2500명 피해

인도서 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사기… 2500명 피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하는 사기 행각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CNN방송은 인도 시민들 수천명이 식염수를 코로나19 백신인줄 알고 접종 받았으며 여기에 연루된 의사들과 의료 종사자들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뭄바이 경찰국은 적어도 12대의 가짜 백신을 실은 차량이 뭄바이에 도착해 약 2500명이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주입 받았다고 밝혔다. 가짜 백신을 구매한 의료진은 이를 통해 총 2만 8천 달러를 벌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의사들을 체포했다”며 “그들은 가짜 증명서, 약병, 주사기를 생산하는 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껏 가짜 ..

코로나19 2021.07.06

백신 개발 진전에도 WHO “코로나19 2차 유행, 백신 없이 싸워 이겨내야”

백신 개발 진전에도 WHO “코로나19 2차 유행, 백신 없이 싸워 이겨내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에도 2차 유행은 백신 없이 싸워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한 질의응답에서 “어느 곳에서든 상당한 접종 수준을 이루는 데 적어도 4~6개월은 걸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언 팀장은 “최근 백신 최종 3상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발표가 있었지만, 아직 백신을 확보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많은 나라들이 2차 유행을 겪고 있고, 백신 없이 계속 헤쳐 나가야만 한다”면서 “지금은 백신 없이 산을 올라야만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

코로나19 2020.11.21

화이자 백신, 20일 긴급 사용 신청… “연내 승인 가능할 수도”

화이자 백신, 20일 긴급 사용 신청… “연내 승인 가능할 수도” 65세 이상에도 94% 이상 예방 효과 사힌 CEO “연내 배포도 가능할 전망” 실온 보관 문제에는 “방법 모색 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을 이르면 20일 신청할 전망이다. 바이오앤테크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미국에서 백신 긴급 사용을 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성명에서 “백신의 임상 시험 최종 결과 9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며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94% 이상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