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887

미 국무부, 韓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 日은 3단계로

미 국무부, 韓 여행경보 1단계로 완화… 日은 3단계로 미국, 61개국 여행권고 3단계로 완화 프랑스·캐나다·멕시코·러시아 등 포함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에서 ‘일반적인 사전주의’ 단계인 1단계로 완화했다. 도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일본에 대한 여행 권고는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본과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권고를 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높음'인 4단계에서 한 단계 낮췄다. CDC는 4단계 국가에 대해선 해당국에 대한 여행 금지를 권고해왔고, 3단계의 경우 완전 백신 접종을 마쳤을 경우에 한해 여행을 권고한다는..

여행 이야기 2021.06.10

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이 백신에 이어 첫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개했다.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자국 제약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살리라비라'(Saliravira)를 공개했다. 이 치료제는 정제용, 비강용, 구강용, 흡입용 등 4가지 형태다. 테헤란의 샤히트 베헤쉬티 의과대학과 이맘 호메이니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마친 뒤 이란 식품의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란은 자체적인 코로나19 백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6월 자국산 백신 '코비란'을 출시해 3~4개월 안에 예방접종을 마치겠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자국산 의약품 연구를 선전하면서 미국의 제재 때문에 외국산 백신 도입과 대규모 예방접종이 어렵다고 주장해 왔..

코로나19 2021.06.09

‘코로나 생지옥’ 인도, 전국민 무료 백신… 예방 총력 나서

‘코로나 생지옥’ 인도, 전국민 무료 백신… 예방 총력 나서 [천지일보=이솜 기자]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코로나19 생지옥’이라고 불리던 인도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료 접종을 위해 인도 중장 정부는 현지에서 생산된 백신 물량의 75%를 구매해 각주에 무료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 25%는 민간 병원이 구입하고 접종 비용을 최대 150루피(약 2300원)를 넘기지 못하게 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는 지난 3월 말부터 코..

코로나19 2021.06.08

“한국·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 자체 백신 개발에 박차”

“한국·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 자체 백신 개발에 박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백신 공급 부족 속에서 자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CMP는 한국과 일본, 인도,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해외에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애를 먹은 이후 여러 종류의 자국 백신 후보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록 이들 백신이 현재의 백신 공급 부족은 해결하지 못하지만, 각국 정부와 과학자들은 코로나19의 무한 반복 전망 속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신 개발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가 계속된다는 것은 기존 백신이 효과를 발휘..

코로나19 2021.06.07

UN “북한 내 코백스 통한 백신 배포 지원, 올해 우선 순위”

UN “북한 내 코백스 통한 백신 배포 지원, 올해 우선 순위" “WHO가 北보건성과 논의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3일(현지시간)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하는 것이 올해 사업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유엔 대변인실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 구매·배분국제 프로젝트)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포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유엔의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백신 배포 계획과 모니터링 수단 등을 개발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다만 “코백스 백신 배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코로나19 2021.06.06

맨손으로 박쥐 만지고 물려… 코로나 전 우한연구소 영상 논란

맨손으로 박쥐 만지고 물려… 코로나 전 우한연구소 영상 논란 중국 매체 2017년 12월 영상 개인보호장비 없이 박쥐 다뤄 “WHO, 연구원 감염 조사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유출됐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해당 연구소 연구원들이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하지 않고 박쥐를 다루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는 중국중앙TV(CCTV)가 2017년 공개한 영상에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WIV) 연구원들이 박쥐를 만지다가 물리는 장면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2년 전인 2017년 12월 29일 CCTV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기원을 찾기 위해 WIV의..

코로나19 2021.06.05

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WHO, 중국 시노백 코로나 백신도 승인… 시노팜 이어 두 번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시노백 백신이 접종자의 51%에서 증상을 보이는 병을 예방하고 연구 대상자의 100%에서 코로나19 중증 및 입원을 방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WHO의 별도 전략자문단(SAGE)은 앞서 검토 문서에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효능이 51~84%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지난달 12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12만명의 건강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예방에 효과가..

코로나19 2021.06.03

미 FDA 전 국장 "코로나 연구소 기원 시사 정황 점점 늘어"

미 FDA 전 국장 "코로나 연구소 기원 시사 정황 점점 늘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 국장이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 우한(武漢)의 연구소에서 기원했음을 시사하는 정황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콧 고틀리브 전 FDA 국장은 이날 CBS 방송에 출연해 "도전은 이것(코로나19)이 연구소에서 나왔다고 시사하는 회계장부의 항목이 계속해서 확장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CBS는 고틀리브 전 국장이 코로나19의 연구실 유출설과 관련한 논란이 지난주 재점화된 이래 이런 정황이 계속 늘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그것(코로나19)이 동물원성(原性) 감염원, 즉 자연으로부터 나왔음을 시사하는 회계장부의 항목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코로나19 2021.06.02

美학계·英당국도 ‘코로나 중국기원설’ 압박… 비웃는 中

美학계·英당국도 ‘코로나 중국기원설’ 압박… 비웃는 中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과 관리들이 30일(현지시간) 투명하고 신속한 조사를 중국에 촉구했다. 베일러의대 국립열대의학대학원장이자 텍사스 아동병원 백신개발센터 공동 책임자인 피터 호테즈는 이날 NBC에 나와 “우리가 코로나19의 기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면 코로나26, 코로나32도 발생할 수 있다”며 조사를 요구했다. 지난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보기관들에게 바이러스의 기원 재조사를 지시하면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논쟁을 재점화했다. 정보기관들은 90일 동안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유출됐는지, 실험장 밖에서 동물을 통해 전염됐는지 두 가지 이론을 검토하고..

코로나19 2021.06.01

“영국 정보당국, 中연구소 코로나 기원설 ‘개연성 있다’ 판단”

“영국 정보당국, 中연구소 코로나 기원설 ‘개연성 있다’ 판단” 일간 더타임스 “정보당국 조사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국 정보기관이 중국 우한(武漢)의 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타임스는 30일(현지시간) 영국을 비롯한 서방 정보기관은 초기에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봤지만 재평가 결과 개연성 있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 정보기관들도 코로나19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현재 조사 중이다. 영국의 관련 조사에 대해 한 서방 정보기관 소식통은 더타임스에 “우리를 한 방향으로 이끄는 증거들..

코로나19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