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17

WHO "스텔스 오미크론, 전 세계 57개국서 확인"

WHO "스텔스 오미크론, 전 세계 57개국서 확인" "최근 한 달 코로나19 사례 중 93%가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WHO는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사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선 BA.2가 오미크론 사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최근 한 달 동안 수집된 코로나19 전체 사례 중 93% 이상이 'BA.1', 'BA.1.1', BA.2, 'BA.3'를 포함한 오미크론 변이 계통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A.1과 BA.1.1이 오미크론 사례 96%를 차지하고 있..

코로나19 2022.02.03

오미크론, 중증 위험 적은 이유 밝혀지나… “폐 손상 적어”

오미크론, 중증 위험 적은 이유 밝혀지나… “폐 손상 적어” 코, 목 등 상기도에만 영향…폐까지 침투는 적어 바이러스 세포 침투 돕는 단백질과 결합 잘 안 해 "공기 중 안정적…새 숙주 더 잘 감염시킬 수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폐를 덜 손상시켜 중증 위험이 적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와 일본 도쿄대 등 과학자들이 쥐와 햄스터로 진행한 연구 결과 오미크론 감염이 코, 목 등 상기도에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 손상 정도는 적었으며, 체중 감량과 사망에 이를 확률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전 변이에선 감염 시 중증을 앓았던 시리아 햄스터도 오미크론에는 경증에 그쳤다. 코에서 추출된 오미크론 수치는..

코로나19 2022.01.02

“델타·오미크론 동시 유행 우려”… 전세계 2억 8천만명 감염

“델타·오미크론 동시 유행 우려”… 전세계 2억 8천만명 감염 테드로스 사무총장 “확진자 수 기록적 증가… 입원율·치명률도 치솟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동시 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을 우려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델타와 오미크론이라는 양대 위협으로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늘고, 입원율과 치명률도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동시에 확산하며 ‘쓰나미’처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지친 의료진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의료시스템을 붕..

코로나19 2021.12.31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델타 이어 새 변이 연말 망쳐 미·유럽 등 규제 강화·봉쇄도 ‘변이 전문’ 덴마크 연구소 “오미크론, 병원 압도할 것” 세계서 통제 불능 질주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구촌에서 확산하면서 연말 일상과 내년 계획을 뒤집어놓았다. 19일 AP통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 또는 규제 강화 카드를 속속 꺼내는 추세다. 2020년 12월 델타 변이가 출현한 이후 또 다시 12월 새로운 변이가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다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 제로’에 직면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8..

코로나19 2021.12.20

"오미크론, 기관지에서 델타보다 70배 빨리 증식" 홍콩 연구

"오미크론, 기관지에서 델타보다 70배 빨리 증식" 홍콩 연구 폐에선 10배 느려…"전파력 높지만 위험성 낮을 수도" 연구팀 "개인 면역 따라 중증 발전 여부 달라" 경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기관지에서 70배 빨리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팀은 수술 환자로부터 채취한 폐 조직 표본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인후, 기관, 기관지, 허파 등 하기도에서 델타 변이나 기존 코로나19보다 70배 빠른 속도로 증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 조직에선 델타보다 10배 느리게 증식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위험성이 낮다는 ..

코로나19 2021.12.17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염 빨라… 유럽 우세종 시간문제”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염 빨라… 유럽 우세종 시간문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지도자들과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곧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1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니콜라 스터전 영국 스코틀랜드 제1장관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 “몇 주가 아니라 며칠 내 델타를 추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터전 장관은 “감염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이 전염병에서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빠르고 기하급수적인 성장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전염성이 뛰어나 이달 말까지 1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

코로나19 2021.12.14

“오미크론 전염성·재감염 위험, 델타 뛰어넘어” 연구결과

“오미크론 전염성·재감염 위험, 델타 뛰어넘어” 연구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지배종인 변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은 전염성과 신체의 면역 방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했으나 아직 각 요인들의 영향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런던 위생학·열대 의학 대학원 연구진은 남아공 오미크론의 감염재생산지수(Rt)를 측정해 델타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의 Rt가 델타보다 거의 2.5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변이는 11월 23일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했고..

코로나19 2021.12.05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변이 보유 항체 형성된 사람의 면역 회피, 전파력 더 커질 수도 유럽·미국·캐나다·일본 등 오미크론 출현 나라 여행제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J&J·AZ 등 백신 연구·개발 착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대항할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이 발생한 나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B.1.1.529)가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코로나19 2021.11.28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올해 미국 코로나 사망자 작년보다 많아 현재 누적 사망자 작년 2배 이상 델타 변이·백신 접종률 낮은 원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에서 올해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77만 80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작년 코로나19 사망자 38만 5343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초기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동부 주들은 작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았으며 올해는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 플로리다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어난 데 대해 전염..

코로나19 2021.11.22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2명·본토 59명 ‘급확산’… 무증상 24명

중국 코로나 신규감염 92명·본토 59명 ‘급확산’… 무증상 24명 '869명 치료 중·중환자 33명...총 접종 10월30일까지 22억6836만 회분'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1명 늘어난 92명이 생기고 이중 본토에선 59명이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92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7243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9명, 저장성 8명, 윈난성 4명, 푸젠성과 산둥성, 쓰촨성 각 3명, 네이멍구 자치구와 광시 자치구, 충칭 1명씩 합쳐서 33명이다. 본토에서는 새로운 ..

코로나19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