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17

영국서 이번엔 'AY.4.2.' 변이…전 세계 확산 전조 경계

영국서 이번엔 'AY.4.2.' 변이…전 세계 확산 전조 경계 영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에서 나온 새로운 변이가 확산해 보건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영국은 알파 변이가 처음 발생한 나라이자 델타 변이가 대거 확산한 곳이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AY.4.2.' 변이에 대해 "현재로선 더 쉽게 퍼진다는 증거가 없다"며 "계속해서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않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 ITV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영국 보건안보국(UKHSA)은 지난 15일 코로나19 변이에 관한 보고서에서 "AY.4.2로 새로 지정된 델타의 하위 계통이 잉글랜드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Y.4.2.는 델타 변..

코로나19 2021.10.21

먹는 코로나19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게임체인저 기대감

먹는 코로나19 알약, 입원률 절반 낮춰… 게임체인저 기대감 미국 제약사 머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개발한 알약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의 타미플루'에 비유되는 이 얄악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감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머크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는 가벼운 또는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이는 감염 5일 이내의 코로나19 환자 775명을 대상으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의 3상 임상시험을 벌였다. 임상시험 참가자 절반은 물누피라비르 알약을,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가짜 약)를 각각 5일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

코로나19 2021.10.03

“델타 변이가 대유행 끝… 코로나 ‘두번째 독감’ 전망”

“델타 변이가 대유행 끝… 코로나 ‘두번째 독감’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가 주도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마지막 주요 팬데믹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이사를 맡고 있는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아직 이번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이 풍토병이 되더라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고틀리브 전 국장은 덧붙였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 출현 등 예기치 않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대유행은 이번 델타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이번이 감염의 마지막 주요 유행이..

코로나19 2021.09.25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방역 완화에다 델타 변이가 원인…"수 주 후 2천명 넘을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신규확진자가 1천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7만6천7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천37명이 발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로 가장 많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78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역감염자가 1천4명이었다. 이 중 약 4분의 1인 259명은 60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인구 570만명인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율..

코로나19 2021.09.20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8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모델을 채택할 때라고 결정했다. 어떤 나라들은 높은 백신 접종 비율을 위드 코로나의 근거로 내세웠으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 이익이 사회적 규제 비용보다 크다고 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위드 코로나’를 결정한 나라들 중 면밀히 관찰해야 할 5개국을 조명했다. ◆덴마크 덴마크 정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질병’이 아니라면서 덴마크에 남아 있는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했다. 덴마크 시민들은 이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지 않고 나이트클럽이나 식당에 들..

코로나19 2021.09.18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미국인 500명 중 1명 코로나19로 숨져… 누적사망 66만3천명 넘겨 ‘델타 변이’ 확산에 하루 평균 사망자 3월 후 가장 많은 1880여명 미국인 500명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4일 밤(현지시간) 기준으로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66만 3913명으로, 국민 500명 중 1명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 3140만명으로, 0.2%가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거센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기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2021.09.17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시간 싸움"…유럽서도 지배종 우려

"델타 변이와 백신접종 시간 싸움"…유럽서도 지배종 우려 EU 집행위원장 "백신 접종 가능한 빨리 해야" 유럽연합(EU) 수장은 유럽에서 코로나19 델타(인도) 변이가 지배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AFP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델타 변이 확산이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들이 변이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 접종을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델타 변이와의 시간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인도에서 처..

코로나19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