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9

라오스에서 코로나 유사한 친척 바이러스 3종 발견

라오스에서 코로나 유사한 친척 바이러스 3종 발견 라오스에 서식하는 박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SARS-CoV-2와 95% 이상 일치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3종이 새로 발견돼 학계에 보고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바이러스 중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가깝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자연 기원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자 인체를 감염시킬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종이 더 많을 수 있다는 우려를 높여주는 것이다.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네이처닷컴에 따르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병원체 발견 실험실장 마르크 에르와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라오스 북부 동굴에서 박쥐 645마리의 침과 배설물 시료를 채취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흔히 볼 수 ..

코로나19 2021.09.27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 협조 촉구”

“WHO 사무총장, 중국에 코로나19 기원 조사 협조 촉구” 긴급위, 더 위험한 변이의 출현 가능성 경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5일(현지시간)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을 밝히기 위한 다음 단계 조사에 더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기구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진전시키기 위한 체계를 개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지난 2월에 진행된 조사에 문제점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가지는 원자료를 공유하는 것으로, 나는 1단계 결론에서 이 점이 해결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문제는) 실험실 (유출) 이론처럼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를 축소하는 ..

코로나19 2021.07.17

맨손으로 박쥐 만지고 물려… 코로나 전 우한연구소 영상 논란

맨손으로 박쥐 만지고 물려… 코로나 전 우한연구소 영상 논란 중국 매체 2017년 12월 영상 개인보호장비 없이 박쥐 다뤄 “WHO, 연구원 감염 조사해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유출됐다는 의혹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해당 연구소 연구원들이 개인보호장비(PPE)를 착용하지 않고 박쥐를 다루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대만 영자지 타이완뉴스는 중국중앙TV(CCTV)가 2017년 공개한 영상에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WIV) 연구원들이 박쥐를 만지다가 물리는 장면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2년 전인 2017년 12월 29일 CCTV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기원을 찾기 위해 WIV의..

코로나19 2021.06.05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연구 결과가 ‘동물을 통한 인간 전염’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 유출설은 매우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으며, 연구실 노출 가설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제안했다. AP는 한 외교관을 통해 WHO 보고서 최종판으로 추정되는 것을 받았다면서 결과는 대체로 예상대로였고, 많은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공개가 번번이 지연되면서 중국 측이 대유행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결론을 왜곡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WHO 한 관..

코로나19 2021.03.30

“기후변화가 코로나19 만들었다”… 英·美 연구진 발표

“기후변화가 코로나19 만들었다”… 英·美 연구진 발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실상 기후변화로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100년간 중국 남부 윈난성과 미얀마, 라오스 인접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많은 박쥐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고, 야생동물 거래가 늘면서 사람을 감염시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14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과 미국 하와이대 연구진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온도, 강수량, 구름의 양에 대한 기록을 이용해 한 세기 전의 식생 변화 지도를 만들었다. 이후 1900년대 초 박쥐 종의 분포를 알아내기 위해 세계의 박쥐 종들의 서식 조건을..

코로나19 2021.02.16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본격… 中우한 화난시장부터 시작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 본격… 中우한 화난시장부터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그룹이 중국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끝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에 본격 나섰다. 1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의 임무는 6개월 이상 진행돼 왔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들은 처음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한 우한의 화난수산시장서부터 조사를 시작한다. WHO는 이들의 임무가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모든 가설들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바이러스가 중국 내 또는 다른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정확히 결론짓기엔 아직 이르다”고 지난 22일 밝힌 바 있다. 한편으로는 WHO 연구팀이 특정 장소에 얼마나 ..

코로나19 2021.01.28

일본 서식 박쥐 배설물서 코로나19 유사 바이러스 발견

일본 서식 박쥐 배설물서 코로나19 유사 바이러스 발견 일본에 서식하는 박쥐의 배설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비교적 가까운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8일 NHK 보도에 따르면 무라카미 신(村上晋) 도쿄대학대학원 준교수(수의학) 연구팀은 7년 전 일본의 한 동굴에서 채취한 박쥐의 배설물에 포함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유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와 81.5%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일본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에서 채취한 것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가까운 유전자 구조를 갖춘 바이러스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험을 통해 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중국의 박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코로나19 2020.11.09

“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美 내셔널리뷰

“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美 내셔널리뷰 중국 허난성의 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2020.2.19 | STR/AFP via Getty Images (타이베이=에포크타임스) 류지윤 통신원 =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중국 공산당(중공)의 전염병 은폐에 대..

코로나19 2020.04.21

“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美 내셔널리뷰

“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美 내셔널리뷰 중국 허난성의 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2020.2.19 | STR/AFP via Getty Images (타이베이=에포크타임스) 류지윤 통신원 =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중국 공산당(중공)의 전염병 은폐에 대..

코로나19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