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든 자료 역추적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로 수렴” 美 내셔널리뷰
중국 허난성의 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 샘플을 검사하고 있다. 2020.2.19 | STR/AFP via Getty Images
(타이베이=에포크타임스) 류지윤 통신원 =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가 중국 공산당(중공)의 전염병 은폐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가운데 중공 바이러스(우한폐렴) 발원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자유주의 대표 격주간지인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는 최근호에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구원을 2차례 채용하고, ‘박쥐와 설치류에서 새로운 바이러스를 찾았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내셔널 리뷰에 따르면, 중국에 장기 체류 중인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매튜 타이(Matthew Tye)가 중국에서 공개된 수많은 자료와 기록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자료들이 1곳 즉, 우한바이러스연구소를 가리킨다는 것이다.
매튜 감독은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지난해 말 2차례 연구원 채용공고를 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1차는 ‘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와의 관련성 연구에 참여할 연구원 모집 공고’였다. 박쥐가 에볼라 바이러스, 사스(SARS) 바이러스를 체내에 보유하고도 장기간 공존상태를 유지하며 질병으로 발전하지 않는 메커니즘을 탐구한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서 인민해방군 바이러스 전문가는 “이것(중공 바이러스)은 사스 바이러스와 에이즈(AIDS) 바이러스를 합성한 것이다. 그래서 강한 전염력과 사스의 특징, 에이즈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즈는 사망률이 높다. 발생 초기 1세대 감염자는 절반 가까이 사망했다. 1세대의 독성이 특히 강해서다. 에이즈는 면역체계를 무너뜨린다. (중공 바이러스는) 폐렴만 일으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진단미생물 연구팀 팀원 소개. 우측 하단 연구진 황얜링(黄燕玲)은 최근 사진이 삭제됐다.
황 연구원은 ‘중공 바이러스’ 제로(0)번 환자로 추정된다고 내셔널 리뷰는 밝혔다. | 홈페이지 캡처
대만 의학전문가들은 중공 바이러스가 긴 잠복기와 강한 감염력으로 1개 국가의 의료시스템을 마비시킬 정도라고 분석했다.
슈촨(秀傳)병원 응급의학과 황빙원(黃炳文) 과장은 에포크타임스에 “이 바이러스는 생물무기 수준”이라며 “저항력이 떨어지고 명절과 모임이 많은 겨울이 특히 위험하다. 기존 치료제는 특별한 효과가 없고 백신 개발도 상당히 어렵다”고 했다.
황 과장은 “개인적으로는 고도로 정밀하게 설계됐다고 본다”며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갑자기 발생했는데, 박쥐고기를 먹는 게 우한이 처음은 아니다. 수산시장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켰다는데 나중에 밝혀진 것처럼 자연발생적 돌연변이 가능성은 없다. 유전자 몇 개만 돌연변이를 일으켰다는 건 사람이 (멀쩡한 상태에서) 꼬리만 생기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바이러스학적으로는 박쥐의 체내 바이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려면 몇 가지 고리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발견된 이런 고리들은 유전자 공학의 결과물로 보인다”며 “학문적으로는 노벨상급이지만, 그 살상력을 고려하면 이걸 설계한 인물은 정말 하늘의 뜻에 거스르는 일을 했다고 봐야 한다. 전 세계에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기사출처] 에포크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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