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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향후 6개월간 더 많은 변이 발생할 것” 경고

모더나 “향후 6개월간 더 많은 변이 발생할 것” 경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CEO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려스러운 새 변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남반구가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향후 6개월 동안 더 많은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백신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신 부스터 샷’은 모더나 자사 개발 백신으로, 효능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을 뜻한다. 모더나는 전날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2021.05.08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를 인용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한 번 맞은 미국인 중 500만명 이상이 2회차 접종 권장일까지 두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2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은 2회 접종해야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접종일로부터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각각 2회차를 접종하라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권고다. 그..

코로나19 2021.04.27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

화이자,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 착수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가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전날 임상시험에 자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첫 시약을 투입했다고 보도했다. 어린이 144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분량을 0.1cc, 0.2cc, 0.3cc로 나눠 접종한 뒤 안전성을 관찰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의 성인 1회 접종 용량은 0.3cc다. 이후 화이자는 어린이 4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체계의 반응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화이자는 올해 하반기에 임상실험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초부터..

코로나19 2021.03.27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유럽이 자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각국에 수백만개의 백신 선량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유럽연합(EU) 국가들까지 러시아와 중국에 손을 내밀면서 유럽의 백신 전략이 분열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구 나라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대규모 임상시험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다며 효능과 안정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체 분열로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외교가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먼저 백신을 폭넓게 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저소득 국가들에 백신을 공급했다. 2일(현지시간) 숫자로 보자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남미..

코로나19 2021.03.04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매출, 올해 20조원 예상”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매출, 올해 20조원 예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판매고가 올해 184억 달러(2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184억 달러(약 20조4,05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6일 예방효율 95%의 최종 실험결과를 발표했던 모더나는 12월 21일부터 미국서 두 번째 승인 백신으로 실제 접종이 시작됐다. 이어 유럽연합(EU) 27개국에서 1월 18일부터 역시 화이자 다음의 두 번째 백신으로 접종 주사에 들어갔다. 현재 모더나 백신을 승인한 국가는 미국과 영국, 싱가포르, 캐나다, 유럽연합(EU), 이스라엘, 스위스..

코로나19 2021.02.26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 '27개 회원국 내 사용 가능 3번째 코로나19 백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나는 해당 업체가 합의대로 4억 회분을 배송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유럽인과 우리 이웃, 세계의 협력국들을 위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U 이번 결정은 이날 유럽의약품청(EMA)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 백신에 대한 조..

코로나19 2021.01.31

EU 백신 공급난 심해져…사노피, 경쟁사 화이자 1.2억회분 대리생산

EU 백신 공급난 심해져…사노피, 경쟁사 화이자 1.2억회분 대리생산 백신개발 선두에서 성과 좋지 않아 뒤쳐져…"백신 생산 중요"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는 7월부터 자사 공장에서 경쟁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미국 화이자 공동개발의 코로나 19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해 5월 백신 개발 초창기 때 세계 선두에 나서면서 연구 재원을 댄 미국에 먼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해 자국 프랑스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들었던 제약사다. 그러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여러 나라서 접종에 들어가던 지난해 말 사노피는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공동으로 진행하던 백신 개발품이 면역 효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면서 2021년 하반기로 최종 평가를 미룬다고 발표했었다. 경쟁 패배를 ..

코로나19 2021.01.29

‘원샷 백신’ 존슨앤드존슨, 3상 결과 빠르면 이번주 공개

‘원샷 백신’ 존슨앤드존슨, 3상 결과 빠르면 이번주 공개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다음 주 초까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한 국가에 대한 선량 전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이 개발 중인 백신은 단 한차례 접종하면 된다. 약 3~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과 비교할 때 큰 장점으로, 공중보건 관계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하고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한 번 접종으로 끝내는 방식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모더나와 화이자의 백신은 냉동 보관이 필요하지만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냉장 보관이 가능해 유통 과정도 더 수월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2021.01.28

바이러스 진화에 모더나·화이자 고심… ‘변이 백신’ 곧 나올까

바이러스 진화에 모더나·화이자 고심… ‘변이 백신’ 곧 나올까 [천지일보=이솜 기자] 글로벌 제약 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였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백신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계획을 고안하고 있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두 제약회사는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백신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남아공에서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

코로나19 2021.01.27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300만명 돌파...서구권 접종률 1위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300만명 돌파...서구권 접종률 1위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국가들 중 접종률이 가장 높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3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해 기쁘다”며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만든 백신의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달 4일부터는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가세했다. 영국 정부는 보관과 유통이 쉽고 가격이 저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미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도 8일 승인하..

코로나19 202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