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착용 18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미 노교수의 분노…마스크 거부 학생에 “그만두겠다” 강단 떠나 88세로 당뇨병·고혈압 앓아…전공필수 과목 결국 폐강 "군에서 나라 위해 싸웠지만 마스크 거부 때문에 목숨 걸고 싶지 않아"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인 미국 남부의 한 대학교에서 수업 도중 한 학생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자 80대 명예교수가 그 자리에서 사직하는 일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조지아대학교 학보 '레드 앤 블랙'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심리학과 어윈 번스타인(88) 교수가 수업 도중 돌연 사직을 표시했다. 발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고급 심리학 세미나의 두 번째 수업이었다. 25명이 수강하는 이날 수업에 첫 수업에 나오지 않았던 한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나타났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이 건네준 여분의 마스크를 ..

코로나19 2021.08.31

美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2주 새 2배로…신규확진은 10만명

美 코로나 입원환자·사망자, 2주 새 2배로…신규확진은 10만명 미국에서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2주 새 2배로 증가했다. CNN 방송은 9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와 존스홉킨스대학 데이터를 인용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약 6만7천명으로 늘고 하루 사망자는 514명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2주 새 이 수치가 각각 거의 2배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8천여명으로 상승하며 약 6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의 코로나19 전염병정보프로젝트 팀장 마이클 스웨트는 "6월 초에는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 최저점에..

코로나19 2021.08.11

신규확진 4천명 육박 이스라엘, 실외 행사 마스크 의무 복원

신규확진 4천명 육박 이스라엘, 실외 행사 마스크 의무 복원 그린 패스 제도도 확대 적용… 8일부터 시행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4000명선에 육박하자 이스라엘 정부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복원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델타 변이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승인했다. 오는 8일부터 적용될 방역 조치에는 실외 행사 참가자의 마스크 착용과 ‘그린 패스’ 시스템의 확대 적용이 포함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복원은 지난 4월 18일 폐지 이후 근 4개월 만이다. 그린 패스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감염 후 회복자 그리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

코로나19 2021.08.05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백신 접종자도 델타 감염되면 미접종자와 같은 바이러스·전파력 가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에 감염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전파력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발표 문건을 입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훨씬 더 높으며 백신으로 예방되는 다른 모든 바이러스 보다 심각한 질병을 더 일으킨다고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7일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에 걸린 확진자들도 코와 목에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됐을 때만큼의 바이러스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쉽게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음을..

코로나19 2021.08.01

백신 맞아도 마스크 착용해야… 국제학술지 “코 속에 바이러스 증식 가능”

백신 맞아도 마스크 착용해야… 국제학술지 “코 속에 바이러스 증식 가능” “코로나19 완치자, 백신 비접종 권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도입돼 접종될 전망 가운데 최근 하와이대학교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코 속에서 증식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일 하와이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흉부종양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면역글로불린-G’라는 항체를 95% 생성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면역글로불린-A’라는 항체는 생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은 면역글로불린-G와 A 항체가 모두 생성됐다. ‘면역글로불린-G’라는 항체는 몸속을 순환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량 증식하..

코로나19 2021.02.03

러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써야… 비접종자에 전파 가능”

러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도 마스크 써야… 비접종자에 전파 가능”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러시아 보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도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다며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타스 통신은 미하일 무라슈코 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항체 수준과 관계없이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백신에 대해 무라슈코는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잘 막아준다”며 “대부분의 경우 감염으로부터도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접종자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마스크만이 주변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며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진 ..

코로나19 2021.01.19

“美코로나 하루 사망자 수, 9.11테러‧진주만 때보다 많아질 것” 경고

“美코로나 하루 사망자 수, 9.11테러‧진주만 때보다 많아질 것” 경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국장 ”접종시작해도 당분간 상황 크게 안 달라져… 마스크 써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미 보건당국이 당분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9.11이나 진주만 피습 등 대형참사 때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국장이 10일(현지시간) 외교협회 행사에서 “앞으로 2~3개월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9.11 테러 당시 2977명보다, 2차대전 당시 일본 진주만 피습 때 미국 측 전체 사망자 2400명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9일 하루 미국 내 코로나19..

코로나19 2020.12.13

“코로나 백신에도 미국서 내년 4월까지 52만명 숨져”

“코로나 백신에도 미국서 내년 4월까지 52만명 숨져” 미 워싱턴 의대 예측 모델 발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최대한 빨리 배포한다고 하더라도 내년 4월 초까지 숨지는 사람이 52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4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의 코로나 사망자 예측 모델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내년 4월 1일까지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53만 8893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출시를 조건으로 사망자 모델을 분석해봐도 내년 4월 1일까지 숨지는 사람은 모두 52만 770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마스크 착용이 훨씬 더 많은..

코로나19 2020.12.08

바이든, 마스크 착용 호소… ”어두운 겨울이 오고 있다”

바이든, 마스크 착용 호소… ”어두운 겨울이 오고 있다” 코로나19 자문단도 발족 트럼프와 사뭇 다른 행보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여러분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우리는 여전히 암흑의 겨울(dark winter)을 맞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코로나19 위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던 것과 매우 다른 의견이다. 그는 “여러분과 이웃을 위해 이 일을 해달라”며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발언이..

코로나19 2020.11.13

WHO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만 명"...또 최고치 경신

WHO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만 명"...또 최고치 경신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35만 명을 넘어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WHO의 코로나19 상황판을 보면 하루 사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만766명이 보고됐다. 전날 33만8408명에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WHO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636만1054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6339명 늘어 총 105만6186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나라는 미국(747만1688명), 인도(690만6151명), 브라질(500만694명), 러시아(127만2238명), 콜럼비아(87만7683명) 등이다. 마이크 라이..

코로나19 202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