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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효과 없는 사람 수백만명”… 항체치료제 주목

“코로나 백신 효과 없는 사람 수백만명”… 항체치료제 주목 [천지일보=이솜 기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중 일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을 예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항체치료제가 대안이 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면역력 부족으로 백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시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면역 문제로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환자 수가 수백만명에 달할 수 있는데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증상이 오래 가거나 사망률이 높은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듣지 않는 이유로는 기저질환, 나이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NYT는 백신이 통하지 않..

코로나19 2021.04.18

美 FDA, 화이자 백신 표준 냉동온도 보관 승인 예상

美 FDA, 화이자 백신 표준 냉동온도 보관 승인 예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을 받아들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 상태가 아닌 표준 냉동고 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NYT 보도에 따르면 FDA가 이르면 23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 사용 허가 시 백신 제공업체에 하달됐던 지침을 수정해 ‘냉동고 표준 온도’에서 보관해도 된다는 새 지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주 “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에 보관하도록 돼 있는 조건을 약국 냉동고에 보관해도 되도록 완화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화이자는 22일 오는 3월 중순까지 매주 1300만 회분 이상의 백신..

코로나19 2021.02.25

바이러스 진화에 모더나·화이자 고심… ‘변이 백신’ 곧 나올까

바이러스 진화에 모더나·화이자 고심… ‘변이 백신’ 곧 나올까 [천지일보=이솜 기자] 글로벌 제약 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였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백신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계획을 고안하고 있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두 제약회사는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백신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남아공에서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

코로나19 2021.01.27

美 FDA “모더나 백신 효과적, 특별한 문제 없어”…18일께 승인 전망

美 FDA “모더나 백신 효과적, 특별한 문제 없어”…18일께 승인 전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5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이라는 검토 결과를 내놨으며 18일께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FDA는 검토보고서에서 모더나의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고, 18세 이상 성인에게 백신을 투여했을 때 특별한 안전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 CNN은 FDA는 18일께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로 긴급사용 승인이라고 전했다. 모더나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94%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와 화이자 백신과 효능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2020.12.17

30만명 숨진 미국도 백신 접종… “당분간 사망자 폭증 계속”

30만명 숨진 미국도 백신 접종… “당분간 사망자 폭증 계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DA는 백신 및 생물제품 자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17명의 위원회 위원들은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해야 할 것을 권고하는데 찬성표를 던졌다. 4명은 반대, 1명은 기권했다. 미국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에 이어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한 여섯 번째 국가다. 유럽연합(EU)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승인도 몇 주 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한 ..

코로나19 2020.12.13

다음주부터 세계 백신 접종 본격… 美·英 시작

다음주부터 세계 백신 접종 본격… 美·英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역사상 가장 빨리 개발된 백신의 여정이 다음 주부터 본격 시작된다. 미국과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번 주부터 시작하며 러시아에서는 이미 접종이 진행 중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 긴급사용허가 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다고 FDA 고문이 NBC에 전했다. 또한 미국은 오는 17일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허가를 논의한다. 영국은 오는 14일에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영국은 오는 7일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허가를 검토한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는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을 5..

코로나19 2020.12.06

美 화이자 백신 12월 중순 640만명 첫 접종… 우선순위는 누구

美 화이자 백신 12월 중순 640만명 첫 접종… 우선순위는 누구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정부가 12월 중순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 후 24시간 내 출시할 예정이며 일선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포함한 우선순위 640만명에게 접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구스타브 페르나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 운영 책임자는 지난 20일 밤 각 주의 전체 인구를 기준으로 한 백신 할당량을 주 당국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인구 3억 3천만명은 물론이고 미국 내 2천만명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일부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지만 페르나는 지속적으로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640만회분의 백신은 연방정부에..

코로나19 2020.11.26

10개월도 안돼 뚝딱?…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 정말 괜찮을까

10개월도 안돼 뚝딱?…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 정말 괜찮을까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여전히 백신에 대해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갤럽 여론조사에서는 미국인의 58%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고 답해 9월의 50%보다 상승했지만 여전히 백신의 개발 속도가 너무 빨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화이자, 모더나 등 먼저 나오게 될 백신은 정말 믿을만할까. 20일(현지시간) CNBC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의 조건을 통해 이를 알아봤다. 임상시험은 일반적으로 3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되지만 모든 백신 시험이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

코로나19 2020.11.23

WHO “3~4주 내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침 나올 것”

WHO “3~4주 내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침 나올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이 정식 승인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 렘데시비르에 대한 사용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재닛 디아즈 WHO 임상치료대응 팀장은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지침이 3∼4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디아즈 팀장은 “렘데시비르 효능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WHO 패널이 다음 주 소집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전 세계의 규제 기관 등이 다른 증거에 더해 우리의 연구 결과에도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 16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거의 효과가 없는 ..

코로나19 2020.10.27

美FDA, 일라이릴리 심각한 관리 결함 발견… “항체치료 임상 중단”

美FDA, 일라이릴리 심각한 관리 결함 발견… “항체치료 임상 중단”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13일(현지시간) 안전상의 이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결합 항체 치료 실험을 중단한다고 밝힌 가운데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릴리의 제조 공장에 심각한 품질 관리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정부 문서와 소식통 등을 인용해 릴리에서 심각한 품질 관리 문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사관들이 릴리 제조시설에서 이런 문제를 발견했으며, 이는 릴리가 최근 신청한 긴급사용허가(EUA)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법은 일반적으로 의약품 허가에 대한 제조기준 준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1월 ..

코로나19 2020.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