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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CEO “코로나19 백신 미 대선 전까지 준비 안될 것”

모더나 CEO “코로나19 백신 미 대선 전까지 준비 안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적어도 11월 말까지는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허가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전했다.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백신 출시로 동력을 얻고자 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희망에 타격을 주는 소식이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는 이날 FT와의 인터뷰에서 “모더나는 11월 25일 이전에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허가를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3상 임상시험에서 절반의 참가자들이 두 번째 백신을 주입한 후 2개월간 심사를 받도록 한 FDA와의 합의 지침 때문에 11월 1일 이전에 긴..

코로나19 2020.10.02

WHO “러시아와 백신 논의 중”… ‘반쪽 개발’ 지적 지배적

WHO “러시아와 백신 논의 중”… ‘반쪽 개발’ 지적 지배적 국제적 지침 따르지 않아 안전성 논란 美 보건장관 “최초가 중요한 게 아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전 자격인정 절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타리크 자세레빅 WHO 대변인은 WHO가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기 위해선 “안전에 관한 엄격한 자료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세레빅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모든 나라는 자국 영토에서 사용되는 백신 및 약물을 승인하는 규제 기관이 있다”며 “WHO는 백신뿐만 아니라 의약품에 대해서도 사전 자격인정 절차를 두고 있다. 이건 일종의 품질 ..

코로나19 2020.08.15

미국인 3명중 1명 "코로나 백신 접종 안할것"

미국인 3명중 1명 "코로나 백신 접종 안할것" 미국인 3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무료라고 해도 접종하지 않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20일∼지난 2일 18세 이상 미국인 7천63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백신 무료 접종을 받지 않겠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다. 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은 65%였다. 이 조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백신을 전제로 했다. 특히 정치 성향에 따라 응답률이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접종받겠다는 답이 81%에 달했지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47%에 그쳤다. 무당파에서는 59%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의 백신 접종 의향이 76%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은 65세 이상(70%), ..

코로나19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