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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원’ 두고… “中·러·미·이란, 음모론 여론전”

‘코로나19 기원’ 두고… “中·러·미·이란, 음모론 여론전” 일반인 아닌 국가 주도 외교전 트럼프 “中에서 코로나 만들어” 중·러·이란 “美가 무기로 제조” 中 “거짓 정보 유포한 적 없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인을 조심하라!” 소문은 질병과 거의 동시에 시작됐다. 중국이 처음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폐렴’을 보고한 날, 외국에서 생물 무기를 발사했다는 주장이 중국 소셜미디어에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음모론 확산을 경고한 지 1년이 지난 이달 15일(현지시간)까지 바이러스의 기원을 둘러싼 여론전이 뜨겁다. AP통신은 이날 코로나19에 대한 음모론과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데 미국, 중국, 러시아, 이란 정부가 가장 크게 활약했다며 싱크탱크 애..

코로나19 2021.02.17

중국 코로나 신규확진 144명… “변이 바이러스 퍼져 방역 어려워”

중국 코로나 신규확진 144명… “변이 바이러스 퍼져 방역 어려워” '전체 확진자 중 본토 확진자 126명… 무증상감염 113명 발생'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중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9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따르면 중국에서 전날 하루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8만 87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4명은 본토 확진자 126명, 해외 유입 18명이다. 지역별로 헤이룽장성 68명, 지린성 33명, 허베이성 20명, 베이징·산시(山西)성에서 2명씩, 산둥성 1명이 보고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

코로나19 2021.01.22

中동북부 지린성서 1명→102명 슈퍼전파사례 발생

中동북부 지린성서 1명→102명 슈퍼전파사례 발생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102명을 감염시키는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지린성 보건 당국은 “헤이룽장성에서 온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지린성 3개시에서 지금까지 모두 102명에 바이러스를 퍼뜨린 슈퍼전파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슈퍼전파자'로 지목된 린(林)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을 오가면서 물품을 판매해 왔다. 그는 지난 6∼11일 궁주링시와 퉁화시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4차례 마케팅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슈퍼 전파가 발생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16일 지린성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0명, 무증상 감염자는 63명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2021.01.18

1년 전 중국엔 무슨 일이… 우한 봉쇄 전 25일간의 재구성

1년 전 중국엔 무슨 일이… 우한 봉쇄 전 25일간의 재구성 “중국 정치적 판단에 바이러스 세계로 빠져나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 봉쇄를 실시한 작년 1월 23일의 훨씬 전부터 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인지했지만 정치적 이유 등으로 대처를 늦게 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게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2월 30일(현지시간) 중국 정부 문서, 내부 자료, 인터뷰, 연구 논문 등을 바탕으로 우한 봉쇄 전 25일 간의 기록을 재구성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1월 19일. 사스 영웅으로 알려진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받고 우한으로 향했다. 중 원사가 우한을 다녀가고 나흘 후 시..

코로나19 2021.01.01

중국 코로나19 백신 긴급접종 인원 50만명 초과

중국 코로나19 백신 긴급접종 인원 50만명 초과 심각한 부작용 보고되지 않아 저장성서 접종 인원 28만1800명 …1위 차지 중국 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이 개시된 가운데 백신 접종 인원이 50만명을 넘어섰다. 30일 중국 런민왕 등은 지난 7월 고위험군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50만명이 넘는 사람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전했다. 저장성에서 접종한 사람이 가장 많았는데 29일 기준 28만1800여명이 접종했다. 이어 지난 22일 기준 광둥성에서 18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밖에 광시좡족자치구에서 1만명, 쓰촨성에서 1만200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런민왕은 5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

코로나19 2021.01.01

NYT “한국·일본 코로나 위기… 증가세 심상찮아”

NYT “한국·일본 코로나 위기… 증가세 심상찮아” 일일 확진 日 3000명-韓 1000명 넘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에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나란히 1000명, 3000명을 각각 돌파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일본은 전날 도쿄도의 621명을 포함해 모두 3030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의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도 일일 확진자가 1030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도 최근 들어 지역감염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중..

코로나19 2020.12.15

中, 12월 안 백신 6억 회 접종분 출시 승인 예정

中, 12월 안 백신 6억 회 접종분 출시 승인 예정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이 12월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자국산 백신 6억회 접종분의 출시를 승인할 방침이다. 5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공정원 왕쥔즈 원사는 전날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제8차 세계 중서의학 결합대회’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1~2주 내 큰 뉴스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214개로 이 가운데 51개는 임상 연구에 들어갔고 3차 임상시험에 돌입한 것은 14개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경우 14개가 임상시험에 들어갔고 3차 임상시험 중인 것은 6개이며, 이 가운데 4개는 불활성화 백신이라며, 불활성화 백신은 ..

코로나19 2020.12.07

중국 “수입 냉동식품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잇따라 검출”

중국 “수입 냉동식품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잇따라 검출” 아르헨티나산 쇠고기·인도산 갑오징어 냉동 포장서 상하이(上海)를 비롯한 중국 여러 곳의 수입 냉동식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중국중앙(CC)TV와 글로벌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당국은 전날 조사에서 아르헨티나산 냉동 소고기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쑤성 난징(南京)시가 지난 10일 관련 제품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상하이의 냉동식품 유통회사 창고에 재고가 있다고 밝힌 뒤 이뤄졌다. 상하이 당국은 밀접접촉자 등 400여명에 대한 검사를 했지만 감염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해당 제품도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

코로나19 2020.11.15

일본 서식 박쥐 배설물서 코로나19 유사 바이러스 발견

일본 서식 박쥐 배설물서 코로나19 유사 바이러스 발견 일본에 서식하는 박쥐의 배설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비교적 가까운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8일 NHK 보도에 따르면 무라카미 신(村上晋) 도쿄대학대학원 준교수(수의학) 연구팀은 7년 전 일본의 한 동굴에서 채취한 박쥐의 배설물에 포함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유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와 81.5%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일본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에서 채취한 것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가까운 유전자 구조를 갖춘 바이러스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험을 통해 이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는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중국의 박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코로나19 2020.11.09

中,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문 잠가… 러시아·프랑스 등 8개국 입국 금지

中,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문 잠가… 러시아·프랑스 등 8개국 입국 금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지자 중국이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는 조치를 잇달아 취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5일 인도와 프랑스, 러시아, 방글라데시,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8개국을 외국인 입국 금지 대상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 중국은 이들 국가 주재 대사관의 웹사이트에 올린 통지문에서 “코로나19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취해진 임시적인 조치”라며 “이번 조치는 유효한 비자와 관계없이 적용되며, 외교관이나 비행기 승무원을 비롯한 국제적인 교통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는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조치..

코로나19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