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화이자 백신 12~15세 접종 승인 권고” 각 회원국 정부 최종 사용 승인 내릴 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12~15세 접종 승인을 권고했다. EMA는 이날 열린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임시회의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사용을 12세부터 15세까지 확대하는 것을 승인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럽연합 내에서 12~15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승인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일 이 백신을 12∼15세에게 쓰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와 각 회원국 정부는 조만간 EMA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