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51

빌게이츠, 오미크론에도 낙관 “내년 대유행 끝날 수 있다”

빌게이츠, 오미크론에도 낙관 “내년 대유행 끝날 수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앞으로 몇 달간 (상황이) 나쁠 수 있으나 나는 여전히 우리가 올바른 조치를 취한다면 2022년에 대유행이 끝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2022년의 첫 몇 달은 나쁠 수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유행은 3개월 미만으로 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는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보였을 때 우리는 대유행의 최악으로 접어들 수 있다”며 “오미크론은 우리 모두를 강타할 것이다. 내 친한 친구들도 감염됐고, 나는 휴가 계획을 대부분 취..

코로나19 2021.12.23

오미크론, 19일 만에 미국도 삼켰다

오미크론, 19일 만에 미국도 삼켰다 WHO “연말 모임 취소해달라” 오미크론, 美 확진 73% 차지 일부 지역선 차지 비율 90% 미접종 50대, 새 변이로 숨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섭다.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 덴마크 등에 이어 19일 만에 미국에서도 지배종이 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구촌에 연말 모임을 취소해달라고 촉구에 나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기간 미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는 65만명 이상으로, 감염 점유율은 일주일 만에 6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뉴욕, 남..

코로나19 2021.12.22

美바이든 ‘성탄절 정상화’ 약속했는데… 파우치 “오미크론, 세계 대유행”

美바이든 ‘성탄절 정상화’ 약속했는데… 파우치 “오미크론, 세계 대유행”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백악관 최고 의료 자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병원 시스템의 ‘진짜 문제’는 “이 나라에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접종을 2회 접종, 추가접종(부스터샷)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보호 극대화에 필요한 ‘3차 접종’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당국은 휴가철 여행객의 급증과 함께 돌..

코로나19 2021.12.21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2년간 쌓은 방어벽 무너졌나… 오미크론에 세계 연말 ‘우울’ 델타 이어 새 변이 연말 망쳐 미·유럽 등 규제 강화·봉쇄도 ‘변이 전문’ 덴마크 연구소 “오미크론, 병원 압도할 것” 세계서 통제 불능 질주 전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지구촌에서 확산하면서 연말 일상과 내년 계획을 뒤집어놓았다. 19일 AP통신, 가디언,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주요국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봉쇄령 또는 규제 강화 카드를 속속 꺼내는 추세다. 2020년 12월 델타 변이가 출현한 이후 또 다시 12월 새로운 변이가 세계 곳곳에 퍼지면서 다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계 제로’에 직면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 변이가 8..

코로나19 2021.12.20

‘불확실성의 공포’ 오미크론… 유행 국가들 어떻게 대응하나

‘불확실성의 공포’ 오미크론… 유행 국가들 어떻게 대응하나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이 발견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확산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오미크론은 지금까지 92개 국가·지역에 퍼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17일(현지시간)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 수는 영국(1만 1708명)이 가장 많고 덴마크(9009명)와 노르웨이(1792명), 남아공(1247명) 순이다. 영국은 12월 말까지 모든 대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추진하고 있다. 남아공 연구진은 초기 자료에서 오미크론이 더 가벼운 증상을 유발한다고 주장하지만 백신 접종이나 이전의 감염으로부터 생긴 면역력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코로나19 2021.12.19

"오미크론, 기관지에서 델타보다 70배 빨리 증식" 홍콩 연구

"오미크론, 기관지에서 델타보다 70배 빨리 증식" 홍콩 연구 폐에선 10배 느려…"전파력 높지만 위험성 낮을 수도" 연구팀 "개인 면역 따라 중증 발전 여부 달라" 경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기관지에서 70배 빨리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팀은 수술 환자로부터 채취한 폐 조직 표본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인후, 기관, 기관지, 허파 등 하기도에서 델타 변이나 기존 코로나19보다 70배 빠른 속도로 증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폐 조직에선 델타보다 10배 느리게 증식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강하지만 위험성이 낮다는 ..

코로나19 2021.12.17

WHO “오미크론 대부분 국가로 퍼진 듯… 과소평가 우려”

WHO “오미크론 대부분 국가로 퍼진 듯… 과소평가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대부분 국가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77개국에서 이 변이 확진자가 확인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미크론이 전례 없는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나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덜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고 해도 확진자 증가는 다시 한 번 준비되지 않은 보건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출현 이후 많은 국가들이 남아프리카와 그 이웃 국가들에 ..

코로나19 2021.12.16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염 빨라… 유럽 우세종 시간문제”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염 빨라… 유럽 우세종 시간문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지도자들과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곧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1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니콜라 스터전 영국 스코틀랜드 제1장관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 “몇 주가 아니라 며칠 내 델타를 추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터전 장관은 “감염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이 전염병에서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빠르고 기하급수적인 성장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전염성이 뛰어나 이달 말까지 1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

코로나19 2021.12.14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부스터샷은 보호 효과 100배” “기존 백신 중증 예방엔 효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존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5~6개월 전에 두 번의 백신을 접종한 20명의 혈액과 한 달 전에 접종한 동일한 수의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런데 5~6개월 전에 두 번째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능력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델타 ..

코로나19 2021.12.13

美파우치 “올 겨울 진짜 위협은 오미크론 아닌 델타”

美파우치 “올 겨울 진짜 위협은 오미크론 아닌 델타” “美 하루에 확진 10만명·사망 1400명… 6천만명 백신 접종 안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9일(현지시간) “올 겨울 미국인들에게 ‘진짜 문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아닌 델타 변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의료자문관인 파우치 소장은 미국 언론 그룹 매클래치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6천만명의 미국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델타 변이에 대해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사람들은 이번 겨울 오미크론으로 인한 유행에 대해 말하는데, 우리는 여전히 하루에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다”고 지..

코로나19 202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