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51

BA.5, 재유행 이끌 듯… “굉장히 빠르게 우세종화될 것”

BA.5, 재유행 이끌 듯… “굉장히 빠르게 우세종화될 것” 강한 전파력, 면역 회피성 높아 면역회피로 재감염 급증 우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럽 국가들과 미국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가 국내에도 존재감을 드러낼 만큼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올여름 재유행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BA.5의 지난주(3~9일) 국내 검출률은 23.7%로 직전주(24.1%)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해외유입 BA.5 검출률은 70%로 직전주(49.2%)보다 20.8%포인트 급증했다. 국내와 해외 유입 검출률을 합하면 35%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BA.5 국내감염 검출률이 직전주에 비해 소폭 ..

국제 2022.07.14

싱가포르서 오미크론 계통 BA.2.12.1 변이 2건 확인

싱가포르서 오미크론 계통 BA.2.12.1 변이 2건 확인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오미크론 하위 변위로, 최근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껏 알려진 변이 중 전파 속도가..

코로나19 2022.05.02

신천지 6000여명 ‘헌혈’… 적십자사 “혈액수급 가뭄에 단비”

신천지 6000여명 ‘헌혈’… 적십자사 “혈액수급 가뭄에 단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 때까지 일주일, 그 이후 4주 동안 ‘헌혈 부적격자’로 분류돼 총 5주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혈액 수급량이 부족한 비상사태에서 신천지교회의 단체 헌혈은 많은 생명을 살리는 가뭄에 단비죠.” “생명을 살리는 데는 기독교‧불교 등 어떤 종교도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생명에 대한 순수한 의도를 높게 산다. 신천지는 코로나 이전에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인천 남동구 헌혈의 집 구월센터에서 만난 이명주 센터장은 헌혈을 하기 위해 대기한 봉사자들의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하다 잠시 시간을 내 인터뷰에 응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광호 인천혈..

사회종교시사 2022.04.21

[코로나19] 英서 고령층 코로나19 유병률 20배 증가… “곧 사망자 늘어날수도”

英서 고령층 코로나19 유병률 20배 증가… “곧 사망자 늘어날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가 5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확산하면서 몇 주 내 입원 및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연구(React-1)에서 영국 대부분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감염이 느려지거나 정체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55세 이상 인구에서는 감염이 언제 절정에 이를지에 대한 징후도 없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3월 9일~3월 31일 사이 수집된 10만명의 샘플을 기준으로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유병률은 6.4%였다. 연구를 ..

코로나19 2022.04.09

백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력 떨어져… CDC

백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보호력 떨어져… CDC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여전히 보호력을 갖지만, 그 보호력은 다른 변이들에 비해 약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보호력의 감소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들과 심지어 추가 접종을 받은 사람들마저도 훨씬 더 많은 감염, 입원, 사망을 초래했다. 보호력 저하는 델타 변이 및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 확대와 함께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시간이 지날 수록 감소되는 패턴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 백신 접종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에 대한 가장 큰 보호막을 제공했다. CDC의 코로나19 사망 자료에 따르면 하루 2600명 이상이 죽어 사망자 수가 최..

코로나19 2022.02.25

미국, 하와이 뺀 모든 주 마스크 의무화 해제

미국, 하와이 뺀 모든 주 마스크 의무화 해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본토에서 조만간 주(州)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워싱턴과 뉴멕시코주가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철회한다고 발표하면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의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오는 3월 21일 학교와 보육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장소에서 해제된다. 뉴멕시코는 즉시 학교를 포함해 이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두 주에서는 미국의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최고조에 달한 이후 신규 확진자와 입원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주에서는 대부분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시행되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코로나19 2022.02.21

확진자도 격리 없다… 英 규제 폐지에 과학자들 우려

확진자도 격리 없다… 英 규제 폐지에 과학자들 우려 24일부터 규제 전면 철폐 “다음 변이 더 강력할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는 오미크론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훨씬 더 많은 사망자와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영국의 과학자들이 경고했다. 이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음 주에 발표할 코로나19 규제 전면 철폐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에든버러 대학의 역학학자 마크 울하우스 교수는 코로나19 변이의 영향이 계속해서 오미크론과 같이 미미할 것이라는 광범위한 가정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미크론은 델타에서 온 것이 아니다”며 “이는 바이러스의 가계도에서 완전히 다른 부분에서 왔다. 그리고 우리는 새..

코로나19 2022.02.14

"오미크론, 100년만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시킨 질병"

"오미크론, 100년만에 가장 많은 환자 발생시킨 질병" 미국인 5명 중 1명, 영국인 6명 중 1명 감염…1월 확진이 2020년 전체 육박 보건 전문가 "지금 감염된 친구가 없다면 당신은 친구가 없는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1917∼1918년 독감 대유행 이후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를 발생시킨 질병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린 지난 5∼6주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과거 다른 질병들이 비슷한 기간 일으킨 감염 건수를 모두 능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윌리엄 섀프너 밴더빌트대 의대 교수는 단기간 범 세계적인 감염자 비율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속도와..

코로나19 2022.02.07

독일 신규 확진자 23만명 또 '사상 최다'…"고위험군 4차 접종"

독일 신규 확진자 23만명 또 '사상 최다'…"고위험군 4차 접종" 전날 이어 최고 기록 경신…신규 사망자 164명 백신위, 취약층 4차 접종 권고…"보호 높일 것" 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6120명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인 전날 20만849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276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27.5명)에 이어 1283.2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으며, 입원 환자는 1360명 늘었다. 독일에선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

코로나19 2022.02.05

WHO "스텔스 오미크론, 전 세계 57개국서 확인"

WHO "스텔스 오미크론, 전 세계 57개국서 확인" "최근 한 달 코로나19 사례 중 93%가 오미크론"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가 전 세계 57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WHO는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57개국이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BA.2 사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선 BA.2가 오미크론 사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최근 한 달 동안 수집된 코로나19 전체 사례 중 93% 이상이 'BA.1', 'BA.1.1', BA.2, 'BA.3'를 포함한 오미크론 변이 계통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A.1과 BA.1.1이 오미크론 사례 96%를 차지하고 있..

코로나19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