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22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델타보다 치명적 새 변이 오미크론 발생… 전 세계 비상 ‘입국 제한’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변이 보유 항체 형성된 사람의 면역 회피, 전파력 더 커질 수도 유럽·미국·캐나다·일본 등 오미크론 출현 나라 여행제한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J&J·AZ 등 백신 연구·개발 착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대항할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이 발생한 나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B.1.1.529)가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코로나19 2021.11.28

J&J “얀센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예방효과 94%”… 동료평가는 아직

J&J “얀센백신 부스터샷 맞으면 예방효과 94%”… 동료평가는 아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효과가 강력하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J&J는 미국에서 얀센 백신을 1차로 맞고 2개월 뒤 한 차례 더 맞으면 예방 효과가 94%로 상승했으며, 항체 수준도 1회 접종 때보다 4∼6배 높아졌다고 했다. 특히 부스터샷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중증을 예방하는데 100% 효과를 보였다고 J&J는 설명했다. 부스터샷의 부작용은 1차 접종 때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됐다. J&J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폴 스토펠스 박사는 “부스터샷이 코로나19에 대한 보호력을..

코로나19 2021.09.23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 “부스터샷 맞을 필요 없어” 주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3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동개발자 사라 길버트 옥스포드대학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유지되고 있다”며 “노인과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표준인 2차 접종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역력이 ..

코로나19 2021.09.12

아스트라제네카 CEO “영국, 부스터샷 서두를 필요 없다”

아스트라제네카 CEO “영국, 부스터샷 서두를 필요 없다” 부스터샷 필요하지 않을 수도…의료체계 불필요한 부담 가능성"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가 영국이 현시점에서 굳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리오는 7일(현지시간) 일간지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세 번째 백신 접종을 충분히 알고 결정하기 전에 (연구실이 아닌) 실제 세상에서 나오는 임상 증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너무 빨리 움직이다가는 사안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한된 자료에 의존해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부스터샷은 점차 약화하는 백신 접종의 효과를 다시 높이기 위해 규정된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시행하는 추..

코로나19 2021.09.09

백신 접종률 60%에도 코로나 확산 이어지는 칠레…수도권 재봉쇄

백신 접종률 60%에도 코로나 확산 이어지는 칠레…수도권 재봉쇄 확진자 늘면서 중환자실 병상 포화…12일부터 산티아고 등 다시 봉쇄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1회 이상)이 60%에 달하는 칠레가 백신도 막지 못한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수도권에 다시 봉쇄령을 내렸다. 칠레 보건부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오전 5시를 기해 수도 산티아고와 주변 지역이 완전 봉쇄 상태로 돌아간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800만 명가량의 주민은 다시 자택 격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전체 인구 1천900만 명 칠레의 11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5만 명, 사망자는 3만여 명이다. 지난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7% 증가하고 특히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되면서 중환자실..

코로나19 2021.06.13

모더나 “향후 6개월간 더 많은 변이 발생할 것” 경고

모더나 “향후 6개월간 더 많은 변이 발생할 것” 경고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CEO는 6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려스러운 새 변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남반구가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향후 6개월 동안 더 많은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백신 부스터 샷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백신 부스터 샷’은 모더나 자사 개발 백신으로, 효능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을 뜻한다. 모더나는 전날 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2021.05.08

EMA “얀센백신 희소혈전 가능성… 이점, 부작용 능가”

EMA “얀센백신 희소혈전 가능성… 이점, 부작용 능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관련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의 이점이 여전히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EMA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안전성위원회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과 관련한 경고를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제품 정보에 추가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이러한 사례가 이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서 포함돼야 하는 결론”이라고 말했다. EMA는 이 같은 결론을 내리기까지 미국에서 보고된 낮은 혈소판과 관련된 특이 혈전의 심각한..

코로나19 2021.04.22

AZ 관계자 “올해 말까지 남아공 변이 백신 준비 기대”

AZ 관계자 “올해 말까지 남아공 변이 백신 준비 기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이 올해 말까지 준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사라 월터스 오스트리아 담당자는 현지 신문 쿠리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은 남아공 변이 (대응을) 위해 백신을 수정하는 데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경우, 우리는 그것이 연말까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유럽연합(EU)에 3억 회분을 전달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기존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적이..

코로나19 2021.04.20

남아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지… “변이 바이러스 효과 제한적”

남아공,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지… “변이 바이러스 효과 제한적” '옥스퍼드대 참여 임상시험 결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2월 중순부터 접종할 예정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지한다고 미국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즈웨리 맥하이즈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만큼 이 백신에 대한 접종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외에도 화이자-바이오앤텍이 개발한 백신을 백신 프로그램에서 주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퍼드대는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 연구진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서 아스트..

코로나19 2021.02.0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제한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 제한적” 옥스퍼드대 참여 임상시험 결과 “경증·중등증 예방 입증 어려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6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와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가 2026명을 대상으로 1·2상을 진행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으론 남아공 변이로 인한 경증과 중등증 발현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로 인한 중증이나 입원 또는 사망 예방효과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연구진은 ..

코로나19 202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