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131

“코로나 끝이 보인다”… 국내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될까?

“코로나 끝이 보인다”… 국내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될까? 전 세계 코로나 사망자 최저 당국자 엔데믹 기대감 발언 대유행 예상에 내년에 할 듯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데믹(팬데믹 종료)’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망자가 최소치를 찍고, 방역 당국자들의 입에서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다. 특히 방역 조치의 최종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는 현재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다. 다만 국내에선 신중한 입장이며 내년 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9월 2째주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020년..

코로나19 2022.09.20

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원숭이두창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7세 남성이다. 보건부 대변인인 모함마드 시아흐릴은 "해당 감염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감염자가 어느 나라에서 입국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다른 나라에서..

국제 2022.08.20

[국제] 브라질서 원숭이 독살 잇따른 이유는?

[국제] 브라질서 원숭이 독살 잇따른 이유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원숭이두창 확산 속에 남미 브라질에서 누군가 독살을 시도해 원숭이 5마리가 죽고 다친 원숭이들은 동물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AFP와 G1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상조제두히우프레투의 숲에서 지난 3일 이후 지금까지 최소 10마리의 원숭이가 공격을 당했다.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으나 당국은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공격일 것으로 추정했다고 G1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마거릿 해리스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지금 나타나는 원숭이두창 감염은 사람 간 전파”라며 “최근 원숭이두창 유행과 원숭이가 무관하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브라질 야생 당국도 원숭이를 노린 공격이..

국제 2022.08.11

원숭이두창 확진자 2만1천명 돌파… 미국 1위

원숭이두창 확진자 2만1천명 돌파… 미국 1 WHO 국제적 비상사태 선언 이어 뉴욕‧샌프란시스코 비상사태 선언 치료제 복잡한 처방 절차 완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2만 1천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아워인데이터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6일 아프리카가 아닌 비풍토병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6월 1일 한 달여만에 확진자가 723명으로 늘었다. 이후 7월 1일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가 6448으로 증가했다. 같은달 15일에는 보름만에 1만 2983명으로 두 배로 뛰었고, 7월 28일 기준 2만 1067명으로 급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자도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아프리카에서 5명이 발생했다. 아프리카 외의 지역에서도 최근 스페..

국제 2022.08.02

WHO “매년 23만명 물에 빠져 숨져… 안전조치 확대해야”

WHO “매년 23만명 물에 빠져 숨져… 안전조치 확대해야”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전 세계에서 23만여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국에 안전 조치 확대를 25일(현지시간) 촉구했다. WHO는 ‘세계 익사 예방의 날’인 이날 성명을 통해 “1세부터 24세 사이의 아동 및 청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익사”라며 “매년 평균 23만 6천여명이 전 세계에서 물에 빠져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사 사고의 90% 이상은 중·저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며 5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장 위험하다”면서 “물가에서 목욕, 취수 활동을 하거나 보트 등을 타고 여행·낚시를 하는 등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 사고가 자주 빚어진다”고 진단했다. 또 “몬순 우기와 같은 계..

국제 2022.07.27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잡을 국산 1호 백신”… 신천지 혈장공여 ‘숨은 공로’

“변이 바이러스도 잡을 국산 1호 백신”… 신천지 혈장공여 ‘숨은 공로’ SK바사 “국산1호 백신 오미크론·하위 변이에 효과 기대” ‘스카이코비원’ 오미크론·변이 효과성 추가 검증 진행 내년 수출, 국가에 국가표준물질 활용 임상실험 요청 임상실험서 공여 혈장 쓰여 신천지 신도 공로 빛 발할 듯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그동안의 실험을 통해 유추해볼 때 국산 1호 백신이 오미크론과 BA.5 등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게 국산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현장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연구실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이 회사가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2회..

사회종교시사 2022.07.17

WHO “유럽서 원숭이두창 감염 2주새 3배 급증… 각국 긴급조처 필요”

WHO “유럽서 원숭이두창 감염 2주새 3배 급증… 각국 긴급조처 필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건수가 2주새 3배로 급증했다며,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1일(현지시간)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는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선 감염병으로 확립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숭이두창의 확산세를 꺾으려면 서로 조율하에 긴급 조처에 돌입하는 게 긴요하다"고 겅조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

국제 2022.07.03

WHO, 원숭이두창 2단계 위험 격상… “고위험군 우려”

WHO, 원숭이두창 2단계 위험 격상… “고위험군 우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현지시간) 전 세계 23개국에서 발생한 원숭이두창의 공중보건 위험 단계를 중간단계인 2단계로 격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해당 바이러스가 인간 병원균으로 자리 잡을 조짐이 보이고 어린이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과 같은 중증질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확산되면 공중보건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6일 기준 WHO 23개 회원국에서 총 257명의 확진자와 의심환자 120명이 보고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없다. WHO는 또 최근 비유행국들에서 갑자기 원숭이두창이 한꺼번에 나타난 것은 바이러스가 일정 기간 감지되지 않고 퍼지다 최근 급증했음을 암시한..

국제 2022.05.30

원숭이두창 세계 각지로 번지나… 오스트리아 첫 감염보고

원숭이두창 세계 각지로 번지나… 오스트리아 첫 감염보고 이스라엘 원숭이두창 의심사례 23일 기준 15개국서 감염 발견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원숭이두창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서 감염 의심환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2일(현지시간)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의심 환자는 서유럽을 방문한 뒤 최근 이스라엘에 입국한 27세 남성 화물선 선원으로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의 바르질라이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스라엘에서는 서유럽 방문 이력이 있는 30세 남성이 지난 20일 원숭이두창 검사 결..

국제 2022.05.23

싱가포르서 오미크론 계통 BA.2.12.1 변이 2건 확인

싱가포르서 오미크론 계통 BA.2.12.1 변이 2건 확인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오미크론 하위 변위로, 최근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껏 알려진 변이 중 전파 속도가..

코로나19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