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엔테크 12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백신 2차 접종, 오미크론엔 무력… 부스터샷 필요” “부스터샷은 보호 효과 100배” “기존 백신 중증 예방엔 효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기존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 예방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와 보건부 산하 중앙 바이러스연구소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5~6개월 전에 두 번의 백신을 접종한 20명의 혈액과 한 달 전에 접종한 동일한 수의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런데 5~6개월 전에 두 번째 접종까지 마친 사람들은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 능력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델타 ..

코로나19 2021.12.13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부스터샷, 오미크론 무력화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부스터샷, 오미크론 무력화해” 2회 접종은 변이에 효과 감소 “부스터샷, 오미크론 95% 예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2회 접종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중화항체 수준을 상당히 감소시켰지만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외즐렘 튀레지 바이오엔테크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회 접종을 하면 1차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으며 보호를 회복하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 2021.12.10

화이자, 델타 변이 막을 세 번째 보조 백신 개발 중

화이자, 델타 변이 막을 세 번째 보조 백신 개발 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98개국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는 오는 8일부터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는 올해 초 영국과 유럽의 상당 지역을 강타한 알파 변이보다 약 60% 정도 전염성이 강하며 변이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두 배 정도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델타 변이는 현재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호주 등 백신 접종이 느린 나라에서 만연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델타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우세..

코로나19 2021.07.10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

독일 바이오엔테크도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필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의학책임자(CMO)도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즐렘 튀레지 CMO는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기존 발언에 동의한다”며 “부스터샷을 접종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도 계절성 독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해야 할 것 같다”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불라 CEO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 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

코로나19 2021.04.23

美 FDA, 화이자 백신 표준 냉동온도 보관 승인 예상

美 FDA, 화이자 백신 표준 냉동온도 보관 승인 예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엔테크의 요청을 받아들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 상태가 아닌 표준 냉동고 온도에 보관하는 것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NYT 보도에 따르면 FDA가 이르면 23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 긴급 사용 허가 시 백신 제공업체에 하달됐던 지침을 수정해 ‘냉동고 표준 온도’에서 보관해도 된다는 새 지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주 “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에 보관하도록 돼 있는 조건을 약국 냉동고에 보관해도 되도록 완화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화이자는 22일 오는 3월 중순까지 매주 1300만 회분 이상의 백신..

코로나19 2021.02.25

바이러스 진화에 모더나·화이자 고심… ‘변이 백신’ 곧 나올까

바이러스 진화에 모더나·화이자 고심… ‘변이 백신’ 곧 나올까 [천지일보=이솜 기자] 글로벌 제약 회사 모더나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보였다. 다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백신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계획을 고안하고 있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두 제약회사는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바이러스가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백신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남아공에서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

코로나19 2021.01.27

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멕시코가 24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국가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멕시코는 지난 11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24일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첫 백신 접종자인 중환자실 간호사인 마리아 이레나 라미레즈(59·여)다. 그는 의료종사자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하려는 국가 전략에 따라 첫 접종자로 선택됐다. 라미레즈는 백신 접종 직후 "조금 긴장되지만 행복하다. 올해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제 더 강하고 자신감이 있게 보이지 않은 적과 전쟁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멕시코는 코로나19로 1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칠..

코로나19 2020.12.26

화이자 “코로나 백신 95% 예방효과”… 세계 첫 임상 최종결과

화이자 “코로나 백신 95% 예방효과”… 세계 첫 임상 최종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5%라는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AFP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95% 효과적이며 심각한 부작용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백신 후보 실험들 가운데 첫 최종 결과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자사의 백신이 경미하거나 심각한 형태의 코로나19를 모두 예방해준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하고 어떤 백신의 종류에는 반응이 없는 노인들에게도 94%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화이자는 전했다. 화이자의 임상시험에는 약 4만 4천명이..

코로나19 2020.11.20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바이오엔테크 "백신 시세보다 낮게 공급…국가·지역별로 차등화“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미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일반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고 국가 또는 지역간 가격을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라이언 리처드슨 바이오엔테크 전략본부장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광범위한 접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며 "백신 가격을 일반적인 시세보다 훨씬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혁신에는 자본과 투자가 필요하다. 백신 가격은 민간 투자부문이 발생시킨 금융 리스크를 반영할 것"이라며 "세계 특정 지역들에 대해선 가격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격..

코로나19 2020.11.13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전문가 기대 뛰어넘는 효능 FDA에 긴급사용 신청 예정 효능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게 나온 시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간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