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선진국엔 미국보다 싸게 안 판다” 미 정부와 계약한 1인당 39달러 기준될 듯 “불라 CEO, EU 및 유럽국가들과 협상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화이자가 28일(현지시간) 선진국들에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보다 싸게 팔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선진국인 모든 나라가 같은 (백신) 양을 미국보다 더 싼 가격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화이자가 최근 미국 정부와 계약한 백신 납품가를 기준으로 다른 선진국들에도 이와 같은 가격 또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코로나19 백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