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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연구 결과가 ‘동물을 통한 인간 전염’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 유출설은 매우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으며, 연구실 노출 가설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제안했다. AP는 한 외교관을 통해 WHO 보고서 최종판으로 추정되는 것을 받았다면서 결과는 대체로 예상대로였고, 많은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공개가 번번이 지연되면서 중국 측이 대유행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결론을 왜곡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WHO 한 관..

코로나19 2021.03.30

‘상실의 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가 남긴 것들

‘상실의 해’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가 남긴 것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줌(Zoom)과 마스크, 배달음식으로 정리되는 한 해일까. 우리는 하루 빨리 이 ‘고난의 시대’가 종식되기를 바라지만 당장에 끝날 고통들은 많지 않다. 올해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정치 분열과 인종갈등, 치명적이고 지속적인 유행병이 몰고 온 고통과 불편이 뒤섞였다. 그러나 올해가 모든 부분에서 뒤처지진 않았다. 더 많은 백인들은 인종차별이 아직까지 벌어지고 있는 현실임을 깨달았으며 인간이 멈춘 기간 동안 동물과 자연에게는 숨 쉴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가족과의 만찬이 다시 식탁에 올랐으며 친구와 가족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2021년으로 접어들면서 기억할 만한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2020.12.09

“WHO 관계자들, 중국이 코로나19 정보 공유 지연해 불만”

“WHO 관계자들, 중국이 코로나19 정보 공유 지연해 불만” AP, 내부 문서 이메일 입수, 분석해 보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공개적으로 중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칭찬했던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공유받는데 어려움을 겪었단 주장이 제기됐다. 2일 AP통신은 WHO 내부 문서와 이메일, 인터뷰 등을 분석한 결과, WHO 관계자들이 중국이 코로나19 위험을 평가하는데 필요한 세부 사항 시간을 지체하고 있어 불만을 가졌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여러 연구소에서 코로나19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했음에도 중국 당국이 일주일 넘게 공개하지 않은데다 검사와 치료제 등과 같은 백신 개발에 중요한 세부 정보도 공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

코로나19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