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7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북한 답변 기다리는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 약 300만 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1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백스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 회분을 배정했다”며 “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까지 포함하면 북한에 배정된 백신은 총 500만 회분에 이른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은 통상적인 예방접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왔다”며 “저온유통(콜드체인) 실행계획과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적절한 기술 지원이 있다면 북한..

코로나19 2021.08.20

“북한, 코백스 백신 요청하고도 구호요원 방북 거부… 지원 늦어져”

“북한, 코백스 백신 요청하고도 구호요원 방북 거부… 지원 늦어져” VOA 익명의 소식통 인용해 보도 “북한 행정절차 7개 중 2개만 완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고도 관련 행정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4일 백코백스와 북한 간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백신 공급을 위해 필요한 7개 행정절차 중 2개만 완료했고, 외국인 구호 요원들의 방북도 거부하고 있다”며 “북한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간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한 협상이 수개월 째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만일 북한이 서류작업을 신속히 ..

코로나19 2021.07.05

UN “북한 내 코백스 통한 백신 배포 지원, 올해 우선 순위”

UN “북한 내 코백스 통한 백신 배포 지원, 올해 우선 순위" “WHO가 北보건성과 논의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3일(현지시간)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하는 것이 올해 사업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유엔 대변인실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 구매·배분국제 프로젝트)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포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유엔의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백신 배포 계획과 모니터링 수단 등을 개발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다만 “코백스 백신 배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코로나19 2021.06.06

코백스 “北, 코로나19 대응협력 거부 안해”

코백스 “北, 코로나19 대응협력 거부 안해” 미 국무부의 발언 부인 “백신지원 관련 제재 면제돼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협력을 거절했다는 미국 국무부의 발언과 달리 북한이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코백스 측이 밝혔다.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질문에 “코백스와 GAVI의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은 코로나19 범유행 대응을 위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 RFA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코백스와의 협력을 거절했고, ..

코로나19 2021.05.16

세계 ‘백신사막’ 12개국… 아직도 코로나 백신 못 구해

세계 ‘백신사막’ 12개국… 아직도 코로나 백신 못 구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회분도 구하지 못한 ‘백신 사막’ 국가가 10여국에 달한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AP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차드, 파소, 부룬디, 에리트레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 있는 12개국이 아직도 백신을 맞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 7일 “백신 공급의 지연과 부족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세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훨씬 뒤처지고 있다”며 “현재 아프리카 대륙은 전 세계 백신 투여량의 1%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이 나라들의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세계의 핫스폿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보건..

코로나19 2021.05.11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선진국에선 여름휴가 계획, 빈국선 의료 시스템 통제 불능 “선진국들 초기 약속 못 지켜” 빈국들 백신 기부 받더라도 운영 자금 없어 접종 속도 느려 美,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선언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신은 보편적 인권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작년 6월 세계정상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1년 후, 세계에서 이 보편적 인권은 일부 국가만 누리는 특권이 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은 선진국들이 대유행 초기의 약속과 달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도덕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선진국 대부분은 수십억개 용량의 백신을 주문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줄고..

코로나19 2021.05.07

화이자 “우리 백신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 가능” 새 데이터 제출

화이자 “우리 백신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 가능” 새 데이터 제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약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9일(현지시간)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 냉동고가 아닌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들 업체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영하 25도에서 영하 15도까지의 온도에서도 2주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새로운 데이터를 제출했다. 현재 이들의 백신은 영하 80도~영하 60도의 온도로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초저온으로 만들어진 특수 용기에 담아 운송,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제출된 데이터는 약국에서도 백신을 취급할 수..

코로나19 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