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976

대만, 코로나19 신규감염 29명 발생… 누적 1만5302명

대만, 코로나19 신규감염 29명 발생… 누적 1만5302명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대만에서 13일 신규 환자가 29명 발병하고 추가 사망자도 6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28명이 새로 걸리고 1명은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새 확진자 28명 가운데 남자는 18명, 여자가 10명이고 연령은 10세 미만에서 80대에 걸쳐 있다. 신규 환자는 신베이시가 15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이 9명의 수도 타이베이시, 타오위안시 2명, 먀오리현과 타이중시 각 1명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302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045명, 국외 유입 1204명, 친선함대..

코로나19 2021.07.14

영국, '실내 마스크 의무화 폐지'하려다 계속 착용 권고하기로

영국, '실내 마스크 의무화 폐지'하려다 계속 착용 권고하기로 영국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관련한 논란이 확대되자 당분간 실내에서는 이를 계속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지난주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남은 봉쇄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적용해오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1m 이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이 모두 풀릴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델타 변이 등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섣부르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결국,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담당 정무차관은 1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더욱 신중해진 정부 입장을 전했다. 자하위 차관은 오는 19일부터 실내 마..

코로나19 2021.07.13

전세계 백신주사, 하루 3035만회…전주보다 21%↓

전세계 백신주사, 하루 3035만회…전주보다 21%↓ '13억회 넘게 주사한 중국서 전주 대비 57%로 줄여' 전세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횟수가 지난주 대폭 줄었다.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집계(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까지 1주일 동안 평균적으로 하루에 전세계서 놓인 백신주사 횟수는 3035만회를 기록했다. 직전 1주간은 하루 3870만회에 달했다. 전주보다 무려 21% 넘게 감소한 것이다. 전주의 수치인 3870만회도 그 직전 주보다 6%가 감소했던 수치다. 이 같은 주사 횟수 급감은 중국이 전주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하루 주사 횟수를 기록한 데서 비롯된다. 이번 주에 중국은 매일 전인구의 0.78%, 1130만명에게 주사를 놨는데 이는 그 전의 1.38%, 1980만명..

코로나19 2021.07.12

베트남 신규확진자 1616명…연일 최고기록

베트남 신규확진자 1616명…연일 최고기록 '미국 지원 모더나 백신 200만회분 하노이 도착'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다인 1616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1229명이 호찌민시에서 나왔다. 앞서 지난 7일 신규 확진자는 1307명을 기록해 최다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만3075명이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00만회분이 이날 하노이에 도착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 세계에 지원하기로 한 8000만회분 가운데 베트남에 지원하기로 한 분량이다. 베..

코로나19 2021.07.11

화이자, 델타 변이 막을 세 번째 보조 백신 개발 중

화이자, 델타 변이 막을 세 번째 보조 백신 개발 중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8일(현지시간) 98개국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는 오는 8일부터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는 올해 초 영국과 유럽의 상당 지역을 강타한 알파 변이보다 약 60% 정도 전염성이 강하며 변이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두 배 정도 전염성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델타 변이는 현재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호주 등 백신 접종이 느린 나라에서 만연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델타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우세..

코로나19 2021.07.10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넘어… WHO “비극적 이정표”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 넘어… WHO “비극적 이정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탄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 등으로 중계된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막 코로나19 사망자 400만명이라는 비극적인 이정표를 지났다”고 밝혔다. 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401만 3000여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억 8563만 100여명 정도다. 그는 “빠르게 확산하는 변이와 충격적으로 불공평한 백신 접종이 결합해 세계 모든 지역권에서 너무 많은 나라가 급격한 코로나19 확산과 입원에 직면했다..

코로나19 2021.07.09

도쿄올림픽 2주 남았는데…'관중' 들어갈 수 있을까?

도쿄올림픽 2주 남았는데…'관중' 들어갈 수 있을까? 결론은 오는 8일에 난다. 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까지는 약 2주가 남았다. 그런데 관중을 최대 1만 명 수용하겠다고 했던 도쿄올림픽 방침이 흔들리고 있다. 수용 관중 수 축소 혹은 무관중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쿄(東京)도에 적용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 연장이 사실상 불가피해지면서 일본 정부 등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본 정부는 연장 여부를 8일에 판단한다. 이후 정부는 도쿄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등과 5자 협의에서 관중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1만명 vs 5000명 vs 무관중 앞서 지난달 21일 일본 정부는 조직위, IOC 등과의 5자 회의..

코로나19 2021.07.08

멀어져가는 ‘완전 종식’의 꿈… 코로나19, 풍토병 고착 하나

멀어져가는 ‘완전 종식’의 꿈… 코로나19, 풍토병 고착 하나 싱가포르·英, ‘공생’ 메시지 선회 코로나-독감 호흡기 질환이나 코로나 전염성 더 크고 치명적 “유행병 시스템 구축·협력 必”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지며 ‘바이러스의 완전 종식’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한때 유일한 해결책으로 추진되던 세계 집단 면역도 도달할 기미가 안 보인다. 대부분 나라들은 충분한 코로나19 백신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공급이 과다한 소수 부유한 국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위험한 변이들이 출현하기 전에 지구촌이 충분한 면역력을 갖기 어렵다는 뜻으로, 슈퍼 변이가 언제든지 세상을 원점 즉 ‘2020년’으로 되돌릴 ..

코로나19 2021.07.07

인도서 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사기… 2500명 피해

인도서 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사기… 2500명 피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접종하는 사기 행각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CNN방송은 인도 시민들 수천명이 식염수를 코로나19 백신인줄 알고 접종 받았으며 여기에 연루된 의사들과 의료 종사자들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뭄바이 경찰국은 적어도 12대의 가짜 백신을 실은 차량이 뭄바이에 도착해 약 2500명이 백신이 아닌 식염수를 주입 받았다고 밝혔다. 가짜 백신을 구매한 의료진은 이를 통해 총 2만 8천 달러를 벌었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는 의사들을 체포했다”며 “그들은 가짜 증명서, 약병, 주사기를 생산하는 병원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껏 가짜 ..

코로나19 2021.07.06

“북한, 코백스 백신 요청하고도 구호요원 방북 거부… 지원 늦어져”

“북한, 코백스 백신 요청하고도 구호요원 방북 거부… 지원 늦어져” VOA 익명의 소식통 인용해 보도 “북한 행정절차 7개 중 2개만 완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고도 관련 행정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4일 백코백스와 북한 간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백신 공급을 위해 필요한 7개 행정절차 중 2개만 완료했고, 외국인 구호 요원들의 방북도 거부하고 있다”며 “북한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간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한 협상이 수개월 째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만일 북한이 서류작업을 신속히 ..

코로나19 202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