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백신접종 6

[코로나19] 임신부, 백신 접종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엇갈린 WHO·CDC

임신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에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제에 먼저 지침을 발표한 쪽은 CDC다. 지난달 CDC는 '임신부는 의사와 상담을 한 뒤 백신을 접종하라'는 취지의 권고문을 냈다. 의료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요양원 간병인 등 코로나19 취약그룹에 속하는 임신 여성이나 수유 여성의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WHO는 26일 공개한 코로나19 백신 가이드라인에서 감염 위험이 크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임신부가 아니라면 백신을 접종하지..

코로나19 2021.01.31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300만명 돌파...서구권 접종률 1위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300만명 돌파...서구권 접종률 1위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 국가들 중 접종률이 가장 높다. 맷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300만명이 백신을 접종해 기쁘다”며 “영국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만든 백신의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이달 4일부터는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가세했다. 영국 정부는 보관과 유통이 쉽고 가격이 저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미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도 8일 승인하..

코로나19 2021.01.16

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남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입… “멕시코가 최초” 멕시코가 24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 국가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멕시코는 지난 11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한 바 있다. 24일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첫 백신 접종자인 중환자실 간호사인 마리아 이레나 라미레즈(59·여)다. 그는 의료종사자에게 우선 백신을 접종하려는 국가 전략에 따라 첫 접종자로 선택됐다. 라미레즈는 백신 접종 직후 "조금 긴장되지만 행복하다. 올해 받은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라며 "이제 더 강하고 자신감이 있게 보이지 않은 적과 전쟁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멕시코는 코로나19로 12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칠..

코로나19 2020.12.26

EU 집행위원장 “EU 내 코로나19 백신접종 27일부터 시작”

EU 집행위원장 “EU 내 코로나19 백신접종 27일부터 시작”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EU 회원국들이 오는 2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12월 27, 28, 29일에 EU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날 EU 27개 회원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같은 날 시작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U 내 코로나19 백신 평가, 승인 절차를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2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

코로나19 2020.12.19

30만명 숨진 미국도 백신 접종… “당분간 사망자 폭증 계속”

30만명 숨진 미국도 백신 접종… “당분간 사망자 폭증 계속”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허가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FDA는 백신 및 생물제품 자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긴급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17명의 위원회 위원들은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해야 할 것을 권고하는데 찬성표를 던졌다. 4명은 반대, 1명은 기권했다. 미국은 영국, 바레인,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에 이어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한 여섯 번째 국가다. 유럽연합(EU)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승인도 몇 주 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한 ..

코로나19 2020.12.13

러시아, 군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40만명 계획

러시아, 군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40만명 계획 국방장관 “푸틴 대통령 지시로 접종 시작” 서구국가들 “러시아 백신 신뢰 못해” 입장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가 군인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부처 회의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군인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군인 40만명 이상이 접종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현재까지 군인 2500명 가량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연말까지 8만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쇼이구 장관은 백신 접종을 받은 군인 중 항체 수준이 높은 이들의 혈장을 코로나1..

코로나19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