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서 남아공 무관한 사례 늘어… 미궁 속 오미크론 발원지 “남아공은 첫 보고국… 아프리카 여행금지 말 안 돼” “오미크론 10월 말경 세계적으로 퍼졌을 것” 분석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더 많이 보고되면서 전문가들은 지난 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이 변이가 이미 한동안 퍼져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오미크론이 언제 어디서 처음 등장했는지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남아공에서 B.1.1.529이라는 이름의 변이가 WHO에 보고된 지 열흘도 채 안 된 가운데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2일 기준 최소 36개국에서 375명이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오미크론 샘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