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기원조사 3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또 결론 못낸 코로나 기원조사…바이든, 중국 비협조 맹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와 관련한 중국의 비협조를 성토하면서 중국을 계속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국가정보국(DNI)이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공개한 뒤 낸 성명에서 결정적 정보가 중국에 있지만 중국은 처음부터 국제조사단 등이 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고 비판했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가 자연발생인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나왔는지를 놓고 90일간 추가 조사를 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도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은 지금까지도 투명성 요구를 거부하고 정보를 주지 ..

코로나19 2021.08.29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연구 결과가 ‘동물을 통한 인간 전염’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 유출설은 매우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으며, 연구실 노출 가설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제안했다. AP는 한 외교관을 통해 WHO 보고서 최종판으로 추정되는 것을 받았다면서 결과는 대체로 예상대로였고, 많은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공개가 번번이 지연되면서 중국 측이 대유행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결론을 왜곡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WHO 한 관..

코로나19 2021.03.30

의문만 남긴 코로나 기원 조사… “中 미가공 자료 공유 거부”

의문만 남긴 코로나 기원 조사… “中 미가공 자료 공유 거부”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에 초기 발병 사례들에 대한 미가공 원자료(로데이터) 등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우한에서 진상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WHO 조사관들은 전형적으로 온화한 과학자들이 현장에서 환자 기록과 다른 문제들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너무 커 서로 고함을 터뜨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초기 정보 공개를 지속적으로 거부하는 행위가 향후 이런 위험한 질병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단서 발견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 러..

코로나19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