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산갑 2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AP “WHO, 코로나 기원 ‘동물 통한 전염’으로 결론”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이 공동으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연구 결과가 ‘동물을 통한 인간 전염’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29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은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 유출설은 매우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봤으며, 연구실 노출 가설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추가 연구를 제안했다. AP는 한 외교관을 통해 WHO 보고서 최종판으로 추정되는 것을 받았다면서 결과는 대체로 예상대로였고, 많은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공개가 번번이 지연되면서 중국 측이 대유행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결론을 왜곡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WHO 한 관..

코로나19 2021.03.30

“기후변화가 코로나19 만들었다”… 英·美 연구진 발표

“기후변화가 코로나19 만들었다”… 英·美 연구진 발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실상 기후변화로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100년간 중국 남부 윈난성과 미얀마, 라오스 인접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많은 박쥐가 살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고, 야생동물 거래가 늘면서 사람을 감염시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등장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14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과 미국 하와이대 연구진의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종합환경과학’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온도, 강수량, 구름의 양에 대한 기록을 이용해 한 세기 전의 식생 변화 지도를 만들었다. 이후 1900년대 초 박쥐 종의 분포를 알아내기 위해 세계의 박쥐 종들의 서식 조건을..

코로나19 20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