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5

코로나19 확진 숨긴 中 간병인 근무 요양병원서 4명 숨져

코로나19 확진 숨긴 中 간병인 근무 요양병원서 4명 숨져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 남양주시 요양병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8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불과 며칠 사이 확진된 입원환자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A요양병원에서 지난 10일 직원 1명이 전북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2일까지 실시된 전수검사에서 5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여기에 코흐트 격리 상태에서 3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받던 병원 내 환자와 직원, 가족들의 추가 감염도 계속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연관 확진자가 총 8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이 과정에서 지난 10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에 앞서 지난 7일 이 ..

코로나19 2021.10.19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 동물원 고릴라 13마리 코로나 집단감염… 사육사가 옮긴 듯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동물원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애틀랜타 동물원(Zoo Atlanta)에서 고릴라 13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마리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동물원 사육사들은 고릴라들이 최근 기침을 하고 콧물을 흘리며 입맛을 잃음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조지아대학교 애선스 수의학분석연구소는 동물원에서 보내온 고릴라의 검체를 분석한 후 양성 판정을 내렸다. 이 동물원은 미국 국립 수의학연구소의 최종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애틀랜타 동물원 동물보건국 선임 국장 샘..

코로나19 2021.09.14

中, 코로나 실험용 백신 맞으려고 수백명 긴줄…임상3상 마치지 않아

中, 코로나 실험용 백신 맞으려고 수백명 긴줄…임상3상 마치지 않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7일 중국 저장성의 이우(義烏)의 한 병원 앞에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맞으려고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이날 오전 병원 문을 열기도 전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을 맞기 위해 시민들이 몰렸으며 아직 임상 시험을 완료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제공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시민들은 60달러(약 6만8000원)를 지불하고 실험용 백신을 맞았으며 번호표를 받고 병원에서 주사를 맞기까진 몇 시간이 걸렸다. 심지어, 조금이라도 빨리 줄을 서기 위해 새벽부터 와서 대기하고 아기를 안고 ..

코로나19 2020.10.20

베이징 코로나19 대응, ‘3급→2급’ 상향… 전학년 등교 중단

베이징 코로나19 대응, ‘3급→2급’ 상향… 전학년 등교 중단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한다고 16일 밝혔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이날 코로나19 방역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코로나19 방역 업무 영도소조는 16일 현재를 기해 베이징시의 대응 등급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현재 확진 환자는 모두 신파디 시장과 연관이 있다. 초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했을 때 사람 간 감염과 물건을 통한 감염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앞서 베이징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베이징시는 방..

코로나19 202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