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日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 810명… “한국 추월”

조명연합 2020. 4. 19. 00:03
日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 810명… “한국 추월”



8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의 한 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 등 7개 지역에 긴급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NHK에 따르면 오후 4시께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98명으로 집계됐다.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내 확진자 712명을 더하면 누적 확진자는 1만 810명이다. 한국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 653명으로 집계돼 일본이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일본 도쿄도에선 18일 181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도쿄도 누적 확진자는 2975명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