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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전염성·재감염 위험, 델타 뛰어넘어” 연구결과

“오미크론 전염성·재감염 위험, 델타 뛰어넘어” 연구결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현재 지배종인 변이 바이러스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은 전염성과 신체의 면역 방어를 피할 수 있는 능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했으나 아직 각 요인들의 영향은 정확히 나오지 않았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런던 위생학·열대 의학 대학원 연구진은 남아공 오미크론의 감염재생산지수(Rt)를 측정해 델타와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의 Rt가 델타보다 거의 2.5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변이는 11월 23일 남아공에서 처음 보고했고..

코로나19 2021.12.05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코로나 戰勢 변했다”… 美 CDC 충격의 ‘델타 문건’ 보니 “백신 접종자도 델타 감염되면 미접종자와 같은 바이러스·전파력 가져” [천지일보=이솜 기자] 델타 변이에 감염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강력한 전파력을 갖는다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발표 문건을 입수, 델타 변이는 전염성이 훨씬 더 높으며 백신으로 예방되는 다른 모든 바이러스 보다 심각한 질병을 더 일으킨다고 전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27일 델타 변이로 인한 돌파감염에 걸린 확진자들도 코와 목에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됐을 때만큼의 바이러스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쉽게 다른 사람들을 전염시킬 수 있음을..

코로나19 2021.08.01

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지구촌 2020년은 신종, 2021년은 변종 바이러스로 시작 [천지일보=이솜 기자] 30여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보다 전염성이 높은 ‘변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함에 따라 각국에서는 새해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했음에도 확산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은 최근 영국 여행 후 격리된 한 여성에게서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한 가장 최근의 국가다. 베트남은 모든 국제 여행을 금지했지만 영국에 발이 묶인 시민들을 위해 송환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터키는 1일 최근 영국에서 온 여행자들에게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 15건의 사례를 보고했고, 터키 당국은 일시적인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는 적어도 세 개의 주에서 변종 사례를 확인했다..

코로나19 2021.01.04

남아공 변이 코로나19, 英 변이보다 전염성·내성 ↑

남아공 변이 코로나19, 英 변이보다 전염성·내성 ↑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영국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하고 젊은층에 더 심한 타격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백신 내성도 약간 더 높을 수 있다는 남아공 과학자들의 지적이 나왔다. ‘501Y.V2’로 명명된 남아공 변이 코로나19가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된 이들을 재감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별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 코로나19 연구를 주도하는 전문가 중 한명인 리처드 러셀스 박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국 정보와 종합하면 남아공 변이가 개인과 개인 간 전파에 더 효율적”이라며 “우리는 (영국 변이보다) 백신..

코로나19 20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