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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내주 방한 예정… “국제사회, 韓비핵화 위해 단합해야”

유엔 사무총장, 내주 방한 예정… “국제사회, 韓비핵화 위해 단합해야”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북한의 7차 핵실험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아시아 순방에 나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12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4년여 만으로, 이번 방한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오는 11일 방한해 1박 2일 머무를 예정이며, 방한 세부 일정은 한국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이날 NK뉴스 등이 보도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북한을 포함해 (구테흐스) 총장은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국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

국제 2022.08.06

우크라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세계 식량위기 해소될까

우크라 곡물 수출 협상 타결… 세계 식량위기 해소될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2일(현지시간)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가중됐던 글로벌 식량 위기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엔, 튀르키예(터키)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흑해 수출을 재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서명식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참여했다. 합의안에는 오데사항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항구 3곳 개방, 이스탄불 공동조정센터 설치, 화물선 운송 안전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우크라이나 오데사..

국제 2022.07.24

유엔, 인종충돌로 100명 사망한 수단 다르푸르에 구호단 파견

유엔, 인종충돌로 100명 사망한 수단 다르푸르에 구호단 파견 아랍계 부족과 아프리카계 부족의 무력 충돌..유혈사태 유엔난민기구 "서 다르푸르주 쿨부스에서 피난민 5만명 발생" 우기 시작에도 전쟁으로 농사 불가.. 더 큰 식량위기 예고 유엔은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지난 1주일간 부족간 유혈충돌로 100여명이 죽고 수 만명이 피난을 떠난 서 다르푸르 주의 쿨부스에 유엔 인도주의 구호단을 파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 AFP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서 다르푸르의 치안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집을 잃고 피난민이 된 사람만도 5만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집들이 파괴되고 가축마저 모두 약탈당한 채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유엔난민기구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

국제 2022.06.16

美 ‘2021 종교자유 보고서’ 발표… “北 종교의 자유 매우 우려”

美 ‘2021 종교자유 보고서’ 발표… “北 종교의 자유 매우 우려” “유엔, 北 종교자유 완전부정 평가”… 北, 20년째 특별우려국 지정돼 ‘오픈도어스USA’ 등 국제사회·NGO 보고서 취합해서 소개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지속해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거듭 제기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발간한 '2021 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2001년부터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로 지정해 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미국은 다자 포럼들, 특히 북한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과의 양자 협의에서 북한의 종교 자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해왔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가 작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결의안은 북한의 조직..

국제 2022.06.04

‘튀르키예’로 국호 바꾸는 터키… 영어 ‘터키’는 ‘칠면조·겁쟁이’ 뜻

‘튀르키예’로 국호 바꾸는 터키… 영어 ‘터키’는 ‘칠면조·겁쟁이’ 뜻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엔이 국호를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변경해달라는 터키 정부의 요청을 승인했다. 1일(현지시간) 타스·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터키의 국호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외국어로 표기된 모든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의 공식 요청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철자를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으로부터 국제무대에서 터키 대신 튀르키예를 사용해달라는 서한을 받았다”며 “서한을 받은 즉시 국호 변경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설명했..

국제 2022.06.03

유엔 안보리,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 관련 긴급회의 연다

유엔 안보리, 러 ‘자포리자 원전 공격’ 관련 긴급회의 연다 결의안이나 성명 채택 등 공식 조치는 어려울 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공격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연다. 올리비아 돌턴 유엔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자포리자 원전과 관련해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유엔 미국 대표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미국,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노르웨이, 알바니아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다.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 단지를 포격해 원자로 1호기 격실이 일부 손상을 입고, 단지 밖의 교육 훈련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

국제 2022.03.05

조현 유엔대사 “러, 즉각 철군… 한국, 유엔이 도운 첫 나라”

조현 유엔대사 “러, 즉각 철군… 한국, 유엔이 도운 첫 나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 침공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한국은 (러시아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와 총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지특파원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유엔 긴급특별총회 2일차 회의에서 조 대사는 발언자로 나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긴급특별총회는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뒤 서방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열렸다. 연설에서 조 대사는 긴급특별총회 소집의 근거가 된 ‘평화를 위한 단결(Uniting for Pe..

국제 2022.03.02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북한 “이중기준 반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총회에서 군축을 담당하는 제1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다.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이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결의안’,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공동 행동과 미래지향 대화 결의안’, 그리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안’ 등 3건을 채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CTBT 결의안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해당 조약을 발효시키기 위해 조건 없이 즉각 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이 조약에 서명하거나 비준하지 않아 조..

코로나19 2021.10.30

“살인 폭염이 온다” 유엔, 기후변화 대참사 예고

“살인 폭염이 온다” 유엔, 기후변화 대참사 예고 온난화 보고서 내년 2월 공개 “기후변화, 생명체 근본 바꿔” [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는 살인적 폭염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온다. AF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작성한 4000쪽 짜리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온난화로 인한 미래상과 경고를 전했다. 이번 초안은 인간이 온실가스 배출을 조절할 수 있을지라도 기후변화가 앞으로 수십년 안에 지구상의 생명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초안에 따르면 종들의 멸종, 질병, 살인적 폭염, 생태계 붕괴, 상승하는 바다로 위협받는 도시들과 다른 파괴적인 기후 영향은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카테고리 없음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