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세종 4

BA.5, 재유행 이끌 듯… “굉장히 빠르게 우세종화될 것”

BA.5, 재유행 이끌 듯… “굉장히 빠르게 우세종화될 것” 강한 전파력, 면역 회피성 높아 면역회피로 재감염 급증 우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럽 국가들과 미국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BA.5가 국내에도 존재감을 드러낼 만큼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올여름 재유행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BA.5의 지난주(3~9일) 국내 검출률은 23.7%로 직전주(24.1%)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해외유입 BA.5 검출률은 70%로 직전주(49.2%)보다 20.8%포인트 급증했다. 국내와 해외 유입 검출률을 합하면 35%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BA.5 국내감염 검출률이 직전주에 비해 소폭 ..

국제 2022.07.14

이탈리아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 2주만에 21→81%

이탈리아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 2주만에 21→81% 이탈리아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지난 3일 전국에서 수집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2천632건의 샘플을 토대로 분석해보니 81%가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이 비중은 19%로 뚝 떨어졌다. ISS가 지난달 20일 시행한 같은 조사에서 델타 변이가 79%, 오미크론 변이가 21%였던 것에서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 그동안 나온 연구 결과대로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을 확인해주는 대목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델타 변이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유행하며 최근 20만 명 안팎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지..

코로나19 2022.01.16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염 빨라… 유럽 우세종 시간문제”

“오미크론, 변이 중 가장 전염 빨라… 유럽 우세종 시간문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 지도자들과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를 제치고 곧 지배종이 될 수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고했다. 1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니콜라 스터전 영국 스코틀랜드 제1장관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 “몇 주가 아니라 며칠 내 델타를 추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터전 장관은 “감염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이 전염병에서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빠르고 기하급수적인 성장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주민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 전염성이 뛰어나 이달 말까지 1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

코로나19 2021.12.14

WHO "유럽서 가을 대유행 조짐…백신 맞아야 변이 막는다"

WHO "유럽서 가을 대유행 조짐…백신 맞아야 변이 막는다" 유럽 담당 "유럽 지역 53개국서 10주 연속 감소세 끝나" "새로운 변이·백신접종 부족·사회적 섞임 증가 등 조건 갖춰" "역내 평균 백신 접종률 24%…성인 80% 접종 달성 멀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가을 대유행 조짐이 보인다며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WHO 유럽 지역 53개국에서 나타난 10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끝났다"며 지난주 역내 확진자가 도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클루게 국장은 사회적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여행, 모임, 만남이 늘어난 사이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입원자와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

코로나19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