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보도 2

[종교] “문제 있다”… ‘신천지 혐오 조장’ CBS 보도에 비판여론 확산

“피해자 측면에서 가정불화는 국민 알 권리와 상관없어 특정 종교 언급해 피해가 간다면 명예훼손 저촉 여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칼만 안 들었지, 펜으로 죽인 것과 마찬가지.” ​ 전북 정읍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신천지 교회’를 다녔다고 보도한 CBS 노컷뉴스 기사를 접한 어느 통신사 기자의 말이다. ​ 살인사건 범행 동기로 ‘신천지’를 지목하며 ‘혐 신천지’를 부추기는 CBS 노컷뉴스의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리가 전문가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 ​ 자칫 종교 갈등을 부를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했어야 한다는 따끔한 지적이다. 하지만 논란이 된 기사를 작성한 CBS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범죄와 종교의 연관성이 입증되..

사회종교시사 2022.07.18

“사죄하라”… 폭염 뚫고 다시 열린 ‘CBS 왜곡보도 규탄’ 대규모 집회

“사죄하라”… 폭염 뚫고 다시 열린 ‘CBS 왜곡보도 규탄’ 대규모 집회 신천지 신도 1만여명 운집 “살인을 종교탓, 혐오 조장” 적반하장식 보도 사과 요구 “시정 없으면 끝까지 항의”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왜곡 보도로 종교 혐오를 조장하는 CBS 노컷뉴스는 사죄하라! 사죄하라!” 10일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앞에 운집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신도 1만여명이 한목소리로 외쳤다. CBS와 노컷뉴스를 규탄하는 집회 현장은 집회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신천지 신도들은 ‘혐오조장 거짓뉴스 CBS 노컷뉴스 폐쇄하라’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억울하게 희생당한 우리 성도 살려내라” “피해자에게 책임 전가하는 CBS 회개하라” “CBS는 유가..

사회종교시사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