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 4

3연속 ‘자이언트 스텝’ 美 연준 “물가상승 둔화 때까지”

3연속 ‘자이언트 스텝’ 美 연준 “물가상승 둔화 때까지” 14년 8개월 만에 금리 최고 하반기 금리인상 계속될 듯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1일(현지시간)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았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번에도 금리를 인상했다. 3월부터 시작해 금리 인상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 금리는 현재 2.25~2.50%에서 3.00~3.25%로 폭등했다. 2008년 1월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미 연준은 지난 3월 ..

국제 2022.09.22

美연준 인사,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시사… “큰 폭 금리인상 지지”

美연준 인사, 3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 시사… “큰 폭 금리인상 지지” “내년도 통화 긴축 계속할 것”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오스트리아 빈의 고등연구소 연설에서 다음 연준 회의에서 정책 금리가 수요를 억누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도록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내려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은 내년에도 통화 긴축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월러 이사의 발언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0.75%포..

국제 2022.09.10

“물가야 잡혀라”… 연준 이사, 3연속 자이언트스텝 논의 지지

“물가야 잡혀라”… 연준 이사, 3연속 자이언트스텝 논의 지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포함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쏟아지고 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주에서 캔자스은행협회 주최로 열린 행사 연설을 통해 "물가상승률이 꾸준하고 의미 있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하락하는 것을 볼 때까지는 (직전과) 비슷한 규모의 금리인상을 논의 대상에 올려야 한다는 것이 내 견해"라고 말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6∼7월 연속으로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언급은 9월 FOMC에서도 같은 수준의 금리인상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보먼 이사는..

국제 2022.08.08

“美금리 4~7%까지 올려야 물가 잡힌다”

“美금리 4~7%까지 올려야 물가 잡힌다” 미국에서 제로금리 시대가 끝나고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시한 3%대 금리로는 인플레이션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내부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연준 자료를 인용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선 올해 안에 금리를 4~7%로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5∼1.75%다. 앞서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미국 기준금리 수준은 3.25∼3.50%다. 그러나 연준이 내부적으로 활용하는 수학 공식에 현재 물가 등 각종 경제 지..

국제 2022.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