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8

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인니서도 원숭이두창 감염자 첫 확인…"해외서 입국 20대 남성" 원숭이두창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27세 남성이다. 보건부 대변인인 모함마드 시아흐릴은 "해당 감염자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증상이 나타나자 곧바로 의사에게 검진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감염자가 어느 나라에서 입국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프리카 풍토병이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다른 나라에서..

국제 2022.08.20

아프리카 원숭이두창 백신 공유 촉구… “이미 비상사태”

아프리카 원숭이두창 백신 공유 촉구… “이미 비상사태”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프리카 보건 당국이 확산하는 원숭이두창을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이미 비상사태로 보고 있으며 해당 백신의 공유를 부국들에게 촉구했다고 3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원숭이두창은 수십년 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발병했으나 검사와 추적 부족 등으로 대륙 전역에서 확진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흐메드 오그웰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 대행은 이날 “우리에게 이 특별한 질병은 비상사태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숭이두창이 더 많은 고통을 유발하지 않도록 지금 당장 응급상황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

국제 2022.07.04

“돌연변이만 32개”… 보츠나와 새 변이종에 확산 우려

“돌연변이만 32개”… 보츠나와 새 변이종에 확산 우려 최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생된 코로나19 '누'(Nu·B.1.1.529) 변종 바이러스가 전염병 확산의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이 바이러스는 한 번에 수십 가지 돌연변이가 반영된 변이종으로 과학자들은 전파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1일 보츠나와에서 처음 발견된 '누' 변이 감염자는 총 10명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에 달하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전파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인체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코로나19 2021.11.26

세계 ‘백신사막’ 12개국… 아직도 코로나 백신 못 구해

세계 ‘백신사막’ 12개국… 아직도 코로나 백신 못 구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회분도 구하지 못한 ‘백신 사막’ 국가가 10여국에 달한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AP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차드, 파소, 부룬디, 에리트레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에 있는 12개국이 아직도 백신을 맞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 7일 “백신 공급의 지연과 부족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세계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훨씬 뒤처지고 있다”며 “현재 아프리카 대륙은 전 세계 백신 투여량의 1%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이 나라들의 코로나19 총 감염자 수는 세계의 핫스폿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지만 보건..

코로나19 2021.05.11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커지는 세계 코로나 백신 빈부격차… “도덕적 실패” 언제까지 선진국에선 여름휴가 계획, 빈국선 의료 시스템 통제 불능 “선진국들 초기 약속 못 지켜” 빈국들 백신 기부 받더라도 운영 자금 없어 접종 속도 느려 美, 백신 지재권 면제 지지 선언 [천지일보=이솜 기자] “백신은 보편적 인권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작년 6월 세계정상회의에서 한 말이다. 그러나 1년 후, 세계에서 이 보편적 인권은 일부 국가만 누리는 특권이 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은 선진국들이 대유행 초기의 약속과 달리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촉진하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도덕적 실패라고 지적했다. 선진국 대부분은 수십억개 용량의 백신을 주문했다. 이에 따른 효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줄고..

코로나19 2021.05.07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 15만명 넘었다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 15만명 넘었다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는 13억 인구의 아프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가장 덜 영향을 받은 대륙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프리카 54개국이 학교와 경제 부문들을 재개함에 따라 우려는 여전하다. 르완다는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먼저 봉쇄령을 단행했으나 이번 주 첫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옴에 따라 록다운 완화를 늦췄다. 대륙 전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천300명 이상인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곳에서 검진 물자와 의료장비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기사..

코로나19 202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