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

싱가포르서 오미크론 계통 BA.2.12.1 변이 2건 확인

싱가포르서 오미크론 계통 BA.2.12.1 변이 2건 확인 “전파력 가장 높은 변이일수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보다 전파력이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나오는 오미크론 세부 계통 ‘BA.2.12.1’ 변이가 싱가포르에서 확인됐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일일 업데이트에서 지역감염 환자 중 2명이 이 변이에 양성반응을 보인 후 격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부는 BA.2.12.1이 현재 세계보건기구(WHO)의 관심대상 변이 또는 모니터링 대상 변이 목록에 없다고 언급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오미크론 하위 변위로, 최근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껏 알려진 변이 중 전파 속도가..

코로나19 2022.05.02

백신접종 완료 82% 싱가포르, 신규확진 2천200여명 역대 최다

백신접종 완료 82% 싱가포르, 신규확진 2천200여명 역대 최다 확진자 제로(0)보다는 위중증 환자 관리에 중점을 두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2천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싱가포르 정부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 82%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 수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CNA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천236명 발생, 하루 전(1천647명)보다 589명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존 역대 최다는 지난 26일 1천939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

코로나19 2021.09.30

싱가포르 확산세에도 전문가들 “걱정 안해”… 이유는

싱가포르 확산세에도 전문가들 “걱정 안해”… 이유는 환자 98%는 가볍거나 무증상 “돌파감염시 변이 보호 가능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당국은 규제를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백신 접종률이 높은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27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최근 하루 2천명에 달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당국은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주 동안 싱가포르에서는 모임 허용 규모가 5인에서 2인으로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의학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의 인구가 백신을 많이 접종했기 때문에 최근의 유행은 크게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CNBC에 전망했다. ..

코로나19 2021.09.29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접종률 80%’ 싱가포르 신규확진 1천명 넘어… 1년5개월래 최다 방역 완화에다 델타 변이가 원인…"수 주 후 2천명 넘을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긴 싱가포르에서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1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전날 신규확진자가 1천9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가 7만6천7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천37명이 발생한 지난해 4월 23일 이후로 가장 많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주로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78명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지역감염자가 1천4명이었다. 이 중 약 4분의 1인 259명은 60세 이상 노년층이었다. 인구 570만명인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율..

코로나19 2021.09.20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개방해도 살얼음… ‘위드 코로나’ 택한 5개국 상황 보니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18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와 함께 사는 모델을 채택할 때라고 결정했다. 어떤 나라들은 높은 백신 접종 비율을 위드 코로나의 근거로 내세웠으며 일부 나라들은 경제적 이익이 사회적 규제 비용보다 크다고 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위드 코로나’를 결정한 나라들 중 면밀히 관찰해야 할 5개국을 조명했다. ◆덴마크 덴마크 정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질병’이 아니라면서 덴마크에 남아 있는 모든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했다. 덴마크 시민들은 이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보여주지 않고 나이트클럽이나 식당에 들..

코로나19 2021.09.18

‘방역 모범국’ 대만·베트남·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비상

‘방역 모범국’ 대만·베트남·싱가포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비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규모 검사, 벌금 부과 정책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아내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대만·베트남·싱가포르의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은 이번 주말 전 국민에게 집에 머무를 것을 권고하고 가족·사적 모임을 5명으로 제한했으며 야외 모임도 최대 10명으로 축소했다. 전날 대만에서는 180명의 국내 확진자가 보고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 세자릿 수를 기록한 것이다.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생필품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차이잉원 총통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의 반팬데믹 물품, 민감 물품, 원자재 등은 충분..

코로나19 2021.05.17

화이자 “우리 백신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 가능” 새 데이터 제출

화이자 “우리 백신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 가능” 새 데이터 제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약사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19일(현지시간)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초저온 냉동고가 아닌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이터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들 업체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영하 25도에서 영하 15도까지의 온도에서도 2주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새로운 데이터를 제출했다. 현재 이들의 백신은 영하 80도~영하 60도의 온도로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초저온으로 만들어진 특수 용기에 담아 운송,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제출된 데이터는 약국에서도 백신을 취급할 수..

코로나19 2021.02.22

‘전파력 70%’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감염에 전 세계 ‘긴장’

‘전파력 70%’ 영국발 코로나19 변종 감염에 전 세계 ‘긴장’ 스웨덴서도 변종 감염 사례 첫 확인 유럽대륙 국가들, 영국과 국경 차단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복수의 국가에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발견되고 있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이탈리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호주, 독일 등에서 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소식이 전해지자 유럽대륙의 대부분 국가들은 영국과의 국경을 차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도 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19 202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