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1

WSJ “韓 코로나19 팬데믹→엔데믹 첫 국가 전망”

WSJ “韓 코로나19 팬데믹→엔데믹 첫 국가 전망” 韓방역 정책 전략변경 주목 백신접종률↑·치명률↓ 영향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높은 성인 백신 접종률과 낮은 치명률, 또 공중보건 체계에 신뢰가 높다는 데에 따른 분석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처방안으로 공존하는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며 보도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WSJ는 한국의 인구당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미국과 영국의 정점보다 3배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 바이러..

코로나19 2022.04.01

[코로나19] 주춤은 잠시였나,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 WHO “韓, 지난주 신규 확진 세계 최다”

주춤은 잠시였나,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 WHO “韓, 지난주 신규 확진 세계 최다” 전 세계적으로 잠시 주춤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지난주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13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40만7천714명으로, 전주 대비 8% 증가했다. 1월 하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던 주간 기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주에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은 한국을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태평양(29%)을 비롯해 아프리카(12%)와 유럽(2%)에서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늘..

코로나19 2022.03.18

"오미크론도 잡는 세포 면역 T세포, 많은 사람이 갖고 있다"

"오미크론도 잡는 세포 면역 T세포, 많은 사람이 갖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막는 인간의 면역계는 크게 체액 면역과 세포 매개 면역(세포성 면역)으로 나눌 수 있다. 체액 면역은 바이러스가 세포에 감염하는 걸 항체로 중화하는 것이다. 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생긴 항체가 이런 일을 한다. 세포 매개 면역은 면역계가 자기 것이 아닌 '비자기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항원 특이반응과 항원 비특이 반응 두 가지가 있다. 신종 코로나에 맞서는 세포 매개 면역의 주역으론 일명 '킬러 T세포' 또는 '세포독성 T세포'로 널리 알려진 CD8+ T세포를 첫손에 꼽는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초반의 원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긴 사람은 최근의 우세 종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코로나19 2022.03.15

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미국 하루감염자, 25일 주기로 12만→80만→22만명 급등락 미국은 12월20일부터 오미크론 대유행 시작 한국은 이보다 한 달 정도 늦어 오미크론 유행에 폭증하던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완연한 감소세에 오미크론 이전 종전 최대치 아래까지 빠졌다. 미국 뉴욕 타임스 집계 하루 신규확진의 7일간 평균치에서 8일(화) 24만100명을 기록한 뒤 9일(수) 22만7000명으로 더 줄었다. 이 평균치는 스무닷새 전인 1월14일 80만6700명에 달하는 코로나 전기간 정점을 찍고 다음날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달려서 나온 수치다. 미국의 오미크론 이전 하루평균 최대치는 꼭 1년 전인 2차확산 정점인 1월 중순의 25만500명이었다. 그러므로 스무닷새 전의 80만6700명은 이전 최대치의 3.2배에 해당되는 ..

코로나19 2022.02.12

美서 ‘일상 회복’ 움직임…뉴저지·델라웨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美서 ‘일상 회복’ 움직임…뉴저지·델라웨어,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코네티컷·오리건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회 방침 밝혀' 백악관이 '포스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의 전환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폐지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저지와 델라웨어의 민주당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다음 달 주 전역의 학교 마스크 의무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네티컷 주지사와 오리건주 보건당국도 이날 주 전역에 걸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곧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의 7일간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4일 기준 3429명으로 4주 전 3만1173명에서 급감했다. 델라웨어의 평균 일일 확진자는 611건으..

코로나19 2022.02.09

독일 신규 확진자 23만명 또 '사상 최다'…"고위험군 4차 접종"

독일 신규 확진자 23만명 또 '사상 최다'…"고위험군 4차 접종" 전날 이어 최고 기록 경신…신규 사망자 164명 백신위, 취약층 4차 접종 권고…"보호 높일 것" 독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 질병관리청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6120명 발생해, 역대 최고 기록인 전날 20만8498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2764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27.5명)에 이어 1283.2명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신규 사망자는 164명 발생했으며, 입원 환자는 1360명 늘었다. 독일에선 오미크론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

코로나19 2022.02.05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96%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 96%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비중이 90%를 넘어섰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에서 수집된 코로나19 확진 사례 2천486건의 샘플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95.8%가 오미크론 변이인 것으로 집계됐다. 델타 변이 비중은 4.2%였다. 지난달 20일 같은 조사에서 21%에 불과했던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3일 81%까지 치솟으며 우세 종이 됐고 이제는 신규 확진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할 정도가 됐다. 이탈리아의 오미크론 변이 비중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편이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상황 보고서를 보면 전 세계의 오미크..

코로나19 2022.01.29

[오미크론이 온다②] 천·덴탈 마스크는 무용지물… 잠시 넣어두세요

[오미크론이 온다②] 천·덴탈 마스크는 무용지물… 잠시 넣어두세요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때 아닌 ‘마스크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이번엔 “어떤 마스크가 오미크론을 막아줄 수 있는가”이다. 최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천 마스크와 부직포 필터 사용 공산품 마스크(덴탈 마스크) 대신 N95나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홑겹 천 마스크가 숨 쉬기에 더 편안하고 바이러스를 운반하는 큰 입자들은 막을 수 있으나 더 작은 에어로졸이나 입자들을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N95 마스크는 머리 뒤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두 개의 고무줄로 된 머리끈이 있는 구조다. 제대로 착용한 N95 마스크는 공기..

코로나19 2022.01.24

독일도 연일 사상최다 확진… “오미크론 과소평가 말라”

독일도 연일 사상최다 확진… “오미크론 과소평가 말라”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산세가 폭증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dpa통신 등에 따르면 한국의 질병관리청 격인 독일의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3.2명으로 닷새 연속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신규 확진자는 7만 4405명으로 1주일 전보다 약 2만 9천명이 늘어난 수다. 지난 14일부터는 독일에서 유행병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실제 감염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스 보브로스키 독일실험실내과협회(BDL) 회장은 dpa통신에 “독일 ..

코로나19 2022.01.20

WHO “오미크론 변이, 백신 미접종자에 특히 위험”

WHO “오미크론 변이, 백신 미접종자에 특히 위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90개 이상 국가에서 아직 전체 인구의 4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하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라며 “특히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그렇다.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병원 입원 환자의 절대다수가 백신 미접종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별로 백신보유의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

코로나19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