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확진 또 3000명 돌파… 도쿄 의료체계 붕괴 위기 누적 확진자 19만명 넘어 “코로나 환자 증가로 일반의료 양립 불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계속 빨라지면서 의료 제공 체제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는 17일 오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11명, 누적 확진자는 19만 1647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17일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달 세운 최다 기록 3039명보다 172명 많았다. 닷새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사망자는 38명 늘어 2806명이 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확진자는 1만 8533명 증가했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증가 폭은 2093명(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