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

유엔 사무총장, 내주 방한 예정… “국제사회, 韓비핵화 위해 단합해야”

유엔 사무총장, 내주 방한 예정… “국제사회, 韓비핵화 위해 단합해야”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북한의 7차 핵실험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아시아 순방에 나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12일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4년여 만으로, 이번 방한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오는 11일 방한해 1박 2일 머무를 예정이며, 방한 세부 일정은 한국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이날 NK뉴스 등이 보도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북한을 포함해 (구테흐스) 총장은 정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국가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라며 “..

국제 2022.08.06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유엔 제1위원회, 북핵·탄도미사일 폐기 촉구 결의안 3건 채택 북한 “이중기준 반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총회에서 군축을 담당하는 제1위원회가 27일(현지시간)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폐기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결의안 3건을 채택했다.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이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결의안’,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공동 행동과 미래지향 대화 결의안’, 그리고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결의안’ 등 3건을 채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CTBT 결의안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해당 조약을 발효시키기 위해 조건 없이 즉각 조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은 모든 핵실험을 금지하는 이 조약에 서명하거나 비준하지 않아 조..

코로나19 2021.10.30

누적 코로나 확진자 0명… 수상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밀

누적 코로나 확진자 0명… 수상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밀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도 없다는 투르크메니스탄 외부기구·언론인·활동가 “코로나19로 수천명 사망”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거의 2년 동안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국가가 이를 숨기고 있으며 실제 코로나19 사망자는 수천명에 달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껏 단 한명의 확진자도 보고하지 않은 국가 및 지역은 5곳이다. 거의 6백만명의 인구가 있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북한, 세 곳은 태평양에 있는 고립된 섬들이다. 2006년부터 이 나라를 통치해온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이 ‘코로나 제로’를 주장하지만 이는 ..

코로나19 2021.09.26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코백스, 北에 중국산 백신 300만여 회분 추가 배정 “북한 답변 기다리는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북한에 중국산 백신 약 300만 회분을 추가 배정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 평양사무소장은 1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백스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 회분을 배정했다”며 “이 제안에 대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99만2천 회분까지 포함하면 북한에 배정된 백신은 총 500만 회분에 이른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은 통상적인 예방접종에서 좋은 실적을 거둬왔다”며 “저온유통(콜드체인) 실행계획과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적절한 기술 지원이 있다면 북한..

코로나19 2021.08.20

“북한, 코백스 백신 요청하고도 구호요원 방북 거부… 지원 늦어져”

“북한, 코백스 백신 요청하고도 구호요원 방북 거부… 지원 늦어져” VOA 익명의 소식통 인용해 보도 “북한 행정절차 7개 중 2개만 완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백신 공급을 요청하고도 관련 행정 처리를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4일 백코백스와 북한 간 협상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백신 공급을 위해 필요한 7개 행정절차 중 2개만 완료했고, 외국인 구호 요원들의 방북도 거부하고 있다”며 “북한과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간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한 협상이 수개월 째 지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만일 북한이 서류작업을 신속히 ..

코로나19 2021.07.05

UN “북한 내 코백스 통한 백신 배포 지원, 올해 우선 순위”

UN “북한 내 코백스 통한 백신 배포 지원, 올해 우선 순위" “WHO가 北보건성과 논의 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이 3일(현지시간)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하는 것이 올해 사업의 우선순위라고 밝혔다. 유엔 대변인실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 구매·배분국제 프로젝트)를 통한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배포를 지원하는 것이 가장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2021년 유엔의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백신 배포 계획과 모니터링 수단 등을 개발하기 위해 북한 보건성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다만 “코백스 백신 배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코로나19 2021.06.06

코백스 “北, 코로나19 대응협력 거부 안해”

코백스 “北, 코로나19 대응협력 거부 안해” 미 국무부의 발언 부인 “백신지원 관련 제재 면제돼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협력을 거절했다는 미국 국무부의 발언과 달리 북한이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코백스 측이 밝혔다. 코백스를 이끄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관련 질문에 “코백스와 GAVI의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은 코로나19 범유행 대응을 위한 협력을 거부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전날 RFA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코백스와의 협력을 거절했고, ..

코로나19 2021.05.16

WHO “북한, 현재까지 2만 6천명 코로나 검사… 확진자는 0명”

WHO “북한, 현재까지 2만 6천명 코로나 검사… 확진자는 0명” 일주일간 751명 검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한 명도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코로나19 검사를 북한 주민 751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 5986명으로 늘었다. 다만 확진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신규 검사자 가운데 139명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나 코로나19 감염자는 아니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

코로나19 2021.05.12

코백스, 상반기까지 코로나 백신 271만회분 제공… 北에는 200만회분

코백스, 상반기까지 코로나 백신 271만회분 제공… 北에는 200만회분 '백신 상당량 확보한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은 제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가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에 최소 약 271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에는 약 200만회분을 공급할 전망이다.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3일(현지시간)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첫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코백스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45개국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약 3억 3700만 회분이 전달된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3억 3600만회분, 화이자는 120만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20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