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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변이 바이러스에 3차유행 선언… 이탈리아도 다시 봉쇄

독일, 변이 바이러스에 3차유행 선언… 이탈리아도 다시 봉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 변이로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이탈리아도 부활절을 앞두고 확산세를 막기 위해 고강도 추가 방역 대책을 내놓는 등 유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2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보건청장은 독일에서 ‘3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는 당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점차적으로 봉쇄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한 시점에 나온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앞서 공중보건 조치가 너무 빨리 해제될 경우 3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로타르 빌러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

코로나19 2021.03.15

“독일, 1월 31일까지 전국 봉쇄 연장”

“독일, 1월 31일까지 전국 봉쇄 연장” 독일이 1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전국 봉쇄를 연장한다. 독일 빌트지는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연방 정부와 16개주 정부가 이달 31일까지 봉쇄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 최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면적 봉쇄를 도입했다. 봉쇄 기간 식료품점과 은행 등 필수 업종을 제외한 사업체는 모두 문을 닫는다. 음식점은 실내 이용이 불가하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약 178만 600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 5000여명이다. 유럽연합(EU)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코로나19 2021.01.06

30일 하루 전세계서 75만6435명 코로나 확진

30일 하루 전세계서 75만6435명 코로나 확진 종전 기록 2만 상회…최근 60일간 평균치의 124% 한국은 967명…미국은 22만9042명 전세계서 30일 하루 동안 모두 75만6435명이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3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CSSE 집계를 통해 말했다. CSSE 집계에서 30일의 신규확진자 수는 전세계 24시간 감염확인 규모로 최대 기록이다. 종전 기록인 17일의 73만6400명보다 꼭 2만 명 많다. 한국은 30일 하루 동안 967명이 새로 확진되었다. 전세계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발생 만 365일이 경과한 31일 오후8시(한국시간) 현재 8283만 명으로 단순 계산의 일일 평균 확진자는 22만7000명이다. 그러나 서유럽과 미국서 재확산 바람이 몰아친 최근 60일 동안..

코로나19 2021.01.02

독일, 전면봉쇄 돌입 수순…상점·학교·아동보육시설 닫는다

독일, 전면봉쇄 돌입 수순…상점·학교·아동보육시설 닫는다 메르켈 총리, 13일 주지사들과 회의…봉쇄 강화 조처 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직면한 독일이 크리스마스 전 전면봉쇄에 돌입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주지사들과 회의를 열고 크리스마스 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면봉쇄 돌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2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보도했다. 총리실은 오는 16일부터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판매 매장을 제외한 모든 상점과 학교, 아동보육시설을 닫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독일 빌트는 전했다. 스키장 개장을 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전면봉쇄 기간은 내년 1월 10일까지로 전망되고 있다. 빈프레드 크레취만(녹색..

코로나19 2020.12.14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안전성 불명확’ 우려도 전문가 기대 뛰어넘는 효능 FDA에 긴급사용 신청 예정 효능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명을 넘었고, 미국에서만 1000만명이 넘게 나온 시점에서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일각에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간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2020.11.12

독일, 신규 확진자 첫 2만명 넘어

독일, 신규 확진자 첫 2만명 넘어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독일 보건당국은 6일(현지시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 기준 2만 1506명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 지난 3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전날에만 166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61만 9089명, 누적 사망자는 1만 1096명이다. 독일은 코로나19 애플리케이션 등 방역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감염 확산세를 통제하는 데 실패하자 지난 2일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독일 당국은 감염자의 75% 이상 감염원 추적에 실패한 데다, 중환자가 늘어나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예상되자 부분 폐쇄를 결정했..

코로나19 2020.11.08

“마스크는 입마개” 베를린서 3만 8000명,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시위

“마스크는 입마개” 베를린서 3만 8000명,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시위 독일 베를린을 비롯 서유럽 여러 곳에서 29일(토) 오후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의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고 30일 BBC가 전했다. 특히 베를린에서는 예상 규모의 배가 넘는 3만8000명이 모였으며 연방 의사당 진입을 시도하고 경찰에 물병과 돌을 던지다 300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모인 사람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간격 없이 서로 붙어 있자 해산을 명령했으며 의사당 계단으로 몰려들자 페퍼 분사 등 강경하게 대응했다. 독일은 최근 스페인, 프랑스 등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커지면서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연방 의회 진입을 시도한 시..

코로나19 2020.08.31

[5월 21일 세계 코로나 확산 현황] 확진 500만명 넘었다… 사망 32만 9731명

[5월 21일 세계 코로나 확산 현황] 확진 500만명 넘었다… 사망 32만 973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회복된 인원 ‘202만 1666명’ 한국 ‘11만 122명’ 세계44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08만 5504명을 기록했다. ..

코로나19 202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