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 1000만명 넘어선 인도… 미국 이어 세계 2위

조명연합 2020. 12. 21. 01:25

누적 확진 1000만명 넘어선 인도… 미국 이어 세계 2위

 

 

8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엘루루의 한 병원에서 한 남성이 어린이 환자를 안고 들어오고 있다. 보건 당국자들과 전문가들은 인도 남부 주에서 500명 이상의 주민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고 1명이 사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20.12.08.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도가 전 세계에서 두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2만여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002만 5133명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하지만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을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인도에서 코로나가 광범위하게 퍼져 이미 집단 면역을 획득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인구의 60%가 이미 항체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인구의 60%~70% 정도가 항체를 형성하면 집단면역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인도는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자국의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곧 긴급승인하고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기사출처] : 천지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