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 “한국 등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여행 자제해달라”

조명연합 2020. 3. 20. 00:46
중국 “한국 등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여행 자제해달라”




[천지일보 영종도=신창원 기자]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천지일보 2020.3.17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관광 당국이 중국인들에게 한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각한 국가 여행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중국 문화관광부(문화여유부)는 중국인 여행객들이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당분간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를 여행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여행 자제 국가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란, 한국 등을 꼽았다.

앞서 중국 외교부도 전날 이들 국가에 대한 방문을 당분간 자제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