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3320명… 14주만 ‘최다’ '백신 접종 느려… 지자체와 별개로 국영 접종센터 설치 방침'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세 번째 발효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98일만에 가장 많았다. 2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3320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7만238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5명 증가해 1만 25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에 3천 명을 넘은 것은 5천 명에 육박했던 올해 1월 18일에 이어 14주(98일) 만의 일이다. 일본 정부는 전날부터 수도 도쿄도(東京都),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현(兵庫縣)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