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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오미크론 맞춤형 화이자·모더나백신 사용 승인

EU, 오미크론 맞춤형 화이자·모더나백신 사용 승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유럽연합(EU) 내 사용이 승인됐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보건 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EU 집행위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을 예방하는 이들 2가 백신(개량백신)의 판매 승인을 권고했다. EMA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하위변이를 겨냥한 맞춤형 백신을 승인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백신은 기존 백신을 최소한 1차례 이상 접종받은 12세 이상에 대해 기존 접종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후 ..

코로나19 2022.09.03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백신보다 허브티, 극우 표퓰리즘까지… 유럽, 다시 ‘대유행 세계 코로나 진원지 된 유럽 유일하게 사망자 계속 증가 대안 의학 영향력 있는 문화 “극우 민족주의 운동의 연장” 각국서 외출금지·봉쇄 부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에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라도 생긴걸까, 왜 이렇게 확진자가 많을까.” 17일(현지시간) 미국 데저레트 뉴스의 제목이다.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백신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확산세가 줄고 있지만 유럽에서만 유일하게 사망자 수가 늘어나는 등 4차 유행이 본격화된 양상이다. 감염 태세가 좀처럼 줄지 않자 유럽 각국은 앞서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를 축소해 완화했던 방역 조치를 속속 재도입하고 백신 미..

코로나19 2021.11.20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유럽이 자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각국에 수백만개의 백신 선량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유럽연합(EU) 국가들까지 러시아와 중국에 손을 내밀면서 유럽의 백신 전략이 분열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구 나라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대규모 임상시험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다며 효능과 안정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체 분열로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외교가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먼저 백신을 폭넓게 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저소득 국가들에 백신을 공급했다. 2일(현지시간) 숫자로 보자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남미..

코로나19 202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