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4차 유행 진입… 23개 주 열흘 간 봉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0일 이란이 코로나19 4차 유행에 진입했다고 선언하고 23개 주에 열흘 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 아랍뉴스에 따르면 이란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4차 확산을 완화하기 위해 열흘 간 봉쇄 명령을 내렸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31개 주 가운데 23개 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지역에선 기업과 학교, 극장, 체육시설 등이 문을 닫아야 한다. 14일부터 시작하는 라마단 기간 모임도 금지된다. 이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주 하루 평균 2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00만 명에 달한다. 누적 사망자는 6만4000명 이상으로 보고하고 있다. 로하니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불행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