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변이 바이러스에 3차유행 선언… 이탈리아도 다시 봉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 변이로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이탈리아도 부활절을 앞두고 확산세를 막기 위해 고강도 추가 방역 대책을 내놓는 등 유럽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2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보건청장은 독일에서 ‘3차 유행’이 이미 시작됐다고 경고했다. 이는 당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점차적으로 봉쇄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한 시점에 나온 것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앞서 공중보건 조치가 너무 빨리 해제될 경우 3차 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로타르 빌러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