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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5∼11세 아동에 91% 예방효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90.7%의 예방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화이자가 5∼11세 어린이 2천2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에서는 3명이,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참가자 중에서는 16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신 접종군이 플라시보 접종군의 2배 이상 많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예방효과가 90.7%로 산정됐다고 회사 측..

코로나19 2021.10.24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를 인용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한 번 맞은 미국인 중 500만명 이상이 2회차 접종 권장일까지 두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2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은 2회 접종해야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접종일로부터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각각 2회차를 접종하라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권고다. 그..

코로나19 2021.04.27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늦어도 너무 늦다” EU 백신 균열… 중러 ‘백신 외교’ 탄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유럽이 자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세계 각국에 수백만개의 백신 선량을 보내고 있다. 심지어 유럽연합(EU) 국가들까지 러시아와 중국에 손을 내밀면서 유럽의 백신 전략이 분열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구 나라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대규모 임상시험과 데이터 공개가 부족하다며 효능과 안정성을 의심하고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자체 분열로 중국과 러시아의 백신 외교가 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먼저 백신을 폭넓게 접하지 못할 가능성이 큰 저소득 국가들에 백신을 공급했다. 2일(현지시간) 숫자로 보자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남미..

코로나19 2021.03.04

코백스, 상반기까지 코로나 백신 271만회분 제공… 北에는 200만회분

코백스, 상반기까지 코로나 백신 271만회분 제공… 北에는 200만회분 '백신 상당량 확보한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들은 제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가 올해 상반기까지 한국에 최소 약 271만회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에는 약 200만회분을 공급할 전망이다.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3일(현지시간)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첫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코백스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145개국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이 약 3억 3700만 회분이 전달된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3억 3600만회분, 화이자는 120만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2021.02.05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

EU,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식 승인’ '27개 회원국 내 사용 가능 3번째 코로나19 백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고 “나는 해당 업체가 합의대로 4억 회분을 배송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유럽인과 우리 이웃, 세계의 협력국들을 위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U 이번 결정은 이날 유럽의약품청(EMA)이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이 백신에 대한 조..

코로나19 202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