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치료제 13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美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최초 사용 승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처음을 승인했다. 화이자는 이날 FDA로부터 항바이러스 코로나19 알약의 가정 내 긴급 사용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는 가운데 오미크론 퇴치에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고, AP 통신은 “이번 승인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정표”라고 전했다. FDA가 가정용으로 승인한 화이자 알약은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이번 화이자의 알약은 임상시험에서 입원 또는 사망 위험성을 8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의 알약은 감염 증상이 나타난 직후부터 1회 3알씩 하..

코로나19 2021.12.24

남극 제외 모든 대륙서 오미크론 확진… “지역감염 가능성 커”

남극 제외 모든 대륙서 오미크론 확진… “지역감염 가능성 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처음 보고된 이후 일주일 만에 6대주 20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오면서 다시 한 번 세계가 대유행의 기로에 놓였다. 유럽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보고하기 전부터 감염자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국립 공중 보건 및 환경 연구소는 11월 24일 오미크론의 존재가 발표되기 전인 11월 19일과 23일에 채취한 샘플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 수가 100을 밑돌지만, 관계자들은 더 많은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지역감염이 ..

코로나19 2021.12.02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유럽서 셀트리온 코로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승인 권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이 11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셀트리온과 미국과 스위스 제약사 리제네론-로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2종에 대한 승인을 권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MA는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리제네론-로슈의 항체치료제인 로나프레베를 인공호흡이 필요 없는 상황의 심각한 질병의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를 치료에 사용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셀트리온의 렉키로나는 유사한 조건을 가진 성인에게만 권장됐다. 로나프레베는 또한 몸무게가 최소 40㎏ 이상인 12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고 EMA는 전했다. 이 두가지 치료법은 감염과 싸우기 위해 인체가 생성..

코로나19 2021.11.13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화이자 코로나 치료알약, 입원·사망률 90% 낮추는 효과 보여"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자신들이 개발한 실험용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가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을 시험한 결과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효과를 능가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머크는 지난달 임상시험 결과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가량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화이자는 시험 결과 치료제의 효과가 이처럼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전..

코로나19 2021.11.09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선구매…"판도 바꿀 수 있다" 프랑스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5만 회분을 미리 주문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11월 말이나 12월 초 약을 생산하는 즉시 프랑스에 들여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전했다. 베랑 장관은 MSD가 개발한 치료제는 입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와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치료제 복용만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며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에서는 머크 치료제 한 명분의 가격은 700달러(약 82만 원) ..

코로나19 2021.10.28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연내 일본에 공급 전망"

머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연내 일본에 공급 전망" "일본 심사 당국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신청 협의 중" "승인 시 연내 공급할 수 있도록 조율 중"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코로나19의 첫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연내 일본에 공급될 전망이다. NHK는 7일 머크의 일본법인 사장인 카일 태틀 등 책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도 해당 치료제의 승인 신청을 위해 심사 당국과 협의 중이라며 연내 공급 계획을 전했다. 태틀 사장은 "승인될 경우에는 일본 정부와 계약을 맺고 필요한 분량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며 승인 신청을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 공급을 목표로 할 뜻을 나타냈다. 머크의 일본 법인 부사장인 시라사와 히로미치(白沢博満)는 '몰누피라비르' 공급 계획에 ..

코로나19 2021.10.08

코로나19 치료제 찾을까… WHO “3개 약물 효과 검사”

코로나19 치료제 찾을까… WHO “3개 약물 효과 검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이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다른 질병에 사용 중인 약물 3개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 가지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Imatinib),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이다. 이들 약물은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WHO는 설명했다. 해당 검사에는 52개국의 600여개 병원에서 ..

코로나19 2021.08.13

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공개 이란이 백신에 이어 첫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공개했다.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이란 과학기술 부통령실은 7일(현지시간) 자국 제약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살리라비라'(Saliravira)를 공개했다. 이 치료제는 정제용, 비강용, 구강용, 흡입용 등 4가지 형태다. 테헤란의 샤히트 베헤쉬티 의과대학과 이맘 호메이니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마친 뒤 이란 식품의약처 승인을 받았다. 이란은 자체적인 코로나19 백신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6월 자국산 백신 '코비란'을 출시해 3~4개월 안에 예방접종을 마치겠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자국산 의약품 연구를 선전하면서 미국의 제재 때문에 외국산 백신 도입과 대규모 예방접종이 어렵다고 주장해 왔..

코로나19 2021.06.09

WHO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온다"…팬데믹 국제조약 촉구

WHO "더 치명적인 바이러스 온다"…팬데믹 국제조약 촉구 사무총장 "규정 실행 비일관적·행동 부족…국제 연대·공유 결여" "9월까지 각국 인구 10%· 연말까지 최소 30% 백신 접종해야" WHO 연례총회 개막…코로나19 대응·WHO 개혁·백신 보급 등 논의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보다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라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제74차 세계보건총회(WHA) 개막 연설에서 "실수하지 말라. 세계가 팬데믹 위협을 마주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사무총장은 "이번보다 더욱 전파력이 강하고 더욱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2021.05.26

WHO “3~4주 내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침 나올 것”

WHO “3~4주 내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용 지침 나올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미국이 정식 승인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 렘데시비르에 대한 사용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재닛 디아즈 WHO 임상치료대응 팀장은 23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지침이 3∼4주 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디아즈 팀장은 “렘데시비르 효능에 대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해 WHO 패널이 다음 주 소집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전 세계의 규제 기관 등이 다른 증거에 더해 우리의 연구 결과에도 주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 16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거의 효과가 없는 ..

코로나19 202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