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10~11월께 유럽 코로나19 사망자 급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0~11월께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은 “코로나19는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본격화되면 10월과 11월께 사망자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WHO는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30만 7930명 발생해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 6일(30만6857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유럽 각 국가에서 봉쇄조치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유럽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미국보다 늘어나면서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