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입원 또 최고치… “바이러스의 쓰나미 닥쳐” 하루 사망 3천700여명 넘어…전문가 "앞으로 2~3개월 끔찍할 것"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또다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의 대확산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29일(현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3천725명으로 집계했다고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16일의 3천682명을 뛰어넘은 것이다. 또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역시 12만4천686명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 후 최고치에 달했다. 주별 상황을 보면 텍사스주에서 입원 환자가 1만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