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통제예방센터 6

美 CDC, 델타 변이 높은 전염성 경고… “수두만큼 ‘강력’”

美 CDC, 델타 변이 높은 전염성 경고… “수두만큼 ‘강력’”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델타 변이가 수두만큼 전염성이 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도 델타 변이에 집단 감염된 사례도 보고됐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방송,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가 일반 감기, 독감, 천연두, 에볼라 바이러스보다 더 감염력이 강하다며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의 한 대규모 행사에 참석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현재까지 469명으로 알려졌다. 이 중 74%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이었다. 일부는 기침· 두통·인후통·발열..

코로나19 2021.08.02

미국 14개주, 성인 70% 백신 1회 접종…누적 사망 60만명

미국 14개주, 성인 70% 백신 1회 접종…누적 사망 60만명 미국에서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속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14개 주(州)가 성인의 70% 이상에게 백신을 최소한 1회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CNN 방송은 14일(현지시간) 50개 주 중 14곳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성인의 70% 이상에게 백신을 최소한 1회 접종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뉴욕주가 캘리포니아·코네티컷·하와이·메릴랜드·매사추세츠·뉴저지·펜실베이니아·버몬트·워싱턴주 등 이미 이 목표에 도달한 주에 새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주는 아니지만, 수도인 워싱턴DC도 70% 목표를 채웠다. 공교롭게도 이들 14..

코로나19 2021.06.16

최다 사망 美 캘리포니아주, 6월15일 모든 규제 철폐

최다 사망 美 캘리포니아주, 6월15일 모든 규제 철폐 다음달 15일 미 캘리포니아주가 다시 개방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이상 요구되지 않을 것이며 기업들도 어떤 제한 없이 활동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크 게일리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장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 게일리 국장은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이 극적으로 낮아지고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오는 6월15일부터 사실상 거의 모든 규제를 철폐하는 것이 안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는 마스크 착용 및 국내외 여행에 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을 계속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는 2020년 3월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주 전체에 걸쳐 폐쇄(shutdown) 조치를 시행한 첫 번째 주가 됐으며 2021년 초에도..

코로나19 2021.05.23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인 500만명, 두번째 백신주사 안맞았다…당국 '발동동' 미국에서 수백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을 거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최신 자료를 인용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한 번 맞은 미국인 중 500만명 이상이 2회차 접종 권장일까지 두 번째 주사를 맞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3종의 코로나19 백신 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계열사 얀센의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2종(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은 2회 접종해야 높은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 접종일로부터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으로 각각 2회차를 접종하라는 것이 미 보건당국의 권고다. 그..

코로나19 2021.04.27

美 텍사스도 ‘마스크 의무 해제’… 일각선 “빠르다” 우려도

美 텍사스도 ‘마스크 의무 해제’… 일각선 “빠르다” 우려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텍사스주 그렉 애벗 주지사는 오는 10일부터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해제하고 모든 업장들의 완전한 영업을 허용하겠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애벗 주지사는 이날 “이제 텍사스를 100% 개방할 때가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갑자기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런 조치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도시인 휴스턴에서 확산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애벗 주지사는 작년 3월 주 재개방을 했다가 여름에 하루 확진자가 6천명이 나오는 등 폭증하면서 7월에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적용했다. 이후 확진자 감소세가 보이..

코로나19 2021.03.05

“美코로나 하루 사망자 수, 9.11테러‧진주만 때보다 많아질 것” 경고

“美코로나 하루 사망자 수, 9.11테러‧진주만 때보다 많아질 것” 경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국장 ”접종시작해도 당분간 상황 크게 안 달라져… 마스크 써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미 보건당국이 당분간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9.11이나 진주만 피습 등 대형참사 때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치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국장이 10일(현지시간) 외교협회 행사에서 “앞으로 2~3개월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9.11 테러 당시 2977명보다, 2차대전 당시 일본 진주만 피습 때 미국 측 전체 사망자 2400명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9일 하루 미국 내 코로나19..

코로나19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