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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코로나19 사망자 곧 400만명… 중남미·인도 최악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곧 400만명… 중남미·인도 최악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7일(현지시간) 4백만명에 달한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2019년 12월 말 코로나19 최초 발병 후 사망자 수가 200만명을 기록하는 데는 1년이 넘었으나 그 다음 200만명은 불과 166일 만에 기록됐다.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5개국(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은 전 세계 사망자의 약 50%를 차지하며 페루, 헝가리, 보스니아, 체코, 지브롤터 등은 인구 대비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중남미 각국은 전 세계 100명당 43명의 감염자가 보고되는 등 지난 3월 이후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 지난주 1인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된..

코로나19 2021.06.19

WHO 미주본부 “중남미 코로나19 사망자 10월엔 4배↑ 가능성”

WHO 미주본부 “중남미 코로나19 사망자 10월엔 4배↑ 가능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미보건기구(PAHO)가 중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는 오는 10월 현재의 4배 수준이 될 수도 있다며 보다 엄격한 공공보건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미주지역본부이기도 한 PAHO의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이날 화상 브리핑을 통해 중남미 코로나19 사망자가 10월 1일에 43만 8000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1만 4000여명으로, 3개월 내에 4배 가까이로 불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에티엔 국장은 “이 같은 예측은 현재의 조건이 유지..

코로나19 2020.07.02

새로운 코로나 팬데믹 진앙지 남미, 겨울 다가와 확산 우려 높아져

새로운 코로나 팬데믹 진앙지 남미, 겨울 다가와 확산 우려 높아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미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새로운 진원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러시아를 체지고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가장 많은 국가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남미 지역에서는 2만 93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대륙별 1위로 (중남미 포함) 북미의 2만 9354명, 아시아의 2만4779명, 유럽의 1만 9844명을 앞선다. 남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의 10.9%로 유럽(35.2..

코로나19 2020.05.24